현직 일본여행중 마지막날 큰 선물 받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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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이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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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와이프와  호텔 근처에서  저녁과 맥주 먹으면서  주변에 일본인들은 모두 핸폰과 카운터 쪽 티브이에서 다들 오열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저랑 와이프는 티 내면 안될거 같아   조용히 모공 글 확인하면서  

저  짤 처럼   ㅋㄷㅋㄷ   ㄹ ㅇ ㅋㅋ  하면서   있었네요 


이시국에  일본으로  여행갔던것이  좀 에러였었지만  

너무 급하게 잡힌 휴가에  오랜만에 뱅기 타보자라는 생각에  가게 되었습니다  

계획없이 갔던터라  야키토리집을 3번을 시도했는데   영어가 전혀 안되는  일본인 가게 주인장들이  잘 받질 않더군요  그래서 마음이 상했었는데    마지막에  기분이 살짝 흐믓 해지네요


현지에서  일본 방송 보니  독일 이기고 난뒤   어찌나  설레발을 치던지  

마치  자기들이  스페인 브라질 프랑스와  동급인거 처럼  하더라구요   

오늘 오전 방송은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임산부 패널이 나와서  뱃속의 아기가  승패를 예측한다고  하면서  코스타리카  3:0 으로 이기고   스패인을 2:1로 이긴다고  하니  패널들이  다들 설득력있는 표정 하면서    지들끼리 박수치더라구요


하여튼 정말 특이한  종특이라 느껴졌습니다


오늘  경기전에  일부 주전뺐다는 뉴스 보니  저는 그 상황이 조금 이해가 갔습니다    (애들은 뭘 믿고 예선 3승을 목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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