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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망원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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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 노동당, L/NP: 자유/국민 연합, OTH: 기타 정당/무소속들, GRN: 녹색당, ONP: 일국당, UAP: 호주통합당 )


2022년 호주 차기 총선 정당 지지율(다자, 양자)


노동당(중도좌파, 사회민주주의): 35%(+1), 57%(+2)

(중도우파, 자유보수주의): 29%(-3), 43%(-2)

녹색당(좌익, 반-신자유주의): 12%(=)

일국당(극우, 국민보수주의): 4%(=)

호주통합당(우익, 자유지상주의): 3%(=)

기타정당/무소속들: 10%(+2)

지지 후보 미정: 7%(-1)


제1야당 노동당 14%p차로 앞서며 압도적 정권 교체 유력



호주 차기 총리 선호도


앤서니 올버니즈 노동당 대표: 41%(+1)

스콧 모리슨 자유/국민 연합 대표: 36%(-2)


앤서니 올버니즈 노동당 대표 5%p차 우세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평가


긍정평가: 32%(-2)

부정평가: 51%(+3)


부정평가 19%p차 압도적 우세



앤서니 올버니즈 노동당 대표 평가


긍정평가: 30%(-1)

부정평가: 36%(+1)


부정평가 6%p차 우세



조사기관: Ipsos

조사기간: 5/4-7

표본크기: 2,311명



(ALP: 노동당, L/NP: 자유/국민 연합, OTH: 기타 정당/무소속들, GRN: 녹색당, ONP: 일국당, UAP: 호주통합당 )


2022년 호주 차기 총선 정당 지지율(다자, 양자)


노동당(중도좌파, 사회민주주의): 39%(+1), 54%(+1)

(중도우파, 자유보수주의): 35%(-1), 46%(-1)

녹색당(좌익, 반-신자유주의): 11%(=)

일국당(극우, 국민보수주의): 5%(=)

호주통합당(우익, 자유지상주의): 4%(=)

기타정당/무소속들: 6%(=)


제1야당 노동당 8%p차로 앞서며 압도적 정권 교체 유력



호주 차기 총리 선호도


스콧 모리슨 자유/국민 연합 대표: 44%(-1)

앤서니 올버니즈 노동당 대표: 42%(+3)


스콧 모리슨 자유/국민 연합 대표 2%p차 경합 우세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평가


긍정평가: 41%(-3)

부정평가: 55%(+4)


부정평가 14%p차 압도적 우세



조사기관: Newspoll/YouGov

조사기간: 5/4-7

표본크기: 1,523명



(ALP: 노동당, L/NP: 자유/국민 연합, OTH: 기타 정당/무소속들, GRN: 녹색당, ONP: 일국당, UAP: 호주통합당 )


2022년 호주 차기 총선 정당 지지율(다자, 양자)


노동당(중도좌파, 사회민주주의): 35.5%(+0.5), 54.5%(-1)

(중도우파, 자유보수주의): 31.0%(-1.0), 45.5%(+1)

녹색당(좌익, 반-신자유주의): 13.0%(=)

일국당(극우, 국민보수주의): 4.0%(=)

호주통합당(우익, 자유지상주의): 3.0%(=)

기타정당/무소속들: 13.0%(+0.5)


제1야당 노동당 9%p차로 앞서며 압도적 정권 교체 유력



조사기관: Roy Morgan

조사기간: 5/2-8

표본크기: 1,401명



2020년 초,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토니 애벗 전 총리 등의 보건 독재 공세를 뚫고 코로나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면서 초대형 산불 사태로 크게 낮아졌던 인기가 다시금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코로나 대응 호평으로 인한 지지율 상승세를 타면서 호주 각 지역의 우파 지역정당들도 버프를 받았으며, 노던 준주의 지역자유당과 수도 준주의 캔버라 자유당, 그리고 퀸즐랜드의 자유국민당 또한 기세를 타고 정권교체를 꾀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8월 말이 지나자 자유/국민 정당연합과 노동당이 전국 지지율 동률을 기록하는 등 여론이 미묘하게 변한데다, 중도 유권자 상당수가 준주동맹으로 떠나가 버렸습니다. 그 결과, 8월 22일 치러진 노던 준주 총선에서 여당인 노동당이 격차를 유지하며 과반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호주 노던 준주의 인구는 25만 정도(전국의 1%)에 불과하지만 호주 노동당 입장에선 2019년 연방 총선 역전패 이후 첫 주 단위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찾은 계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2020년 10월 17일에 치러진 수도(캔버라) 준주 총선에서도 노동당이 연승을 거둠에 따라, 2020년 가장 큰 정치적 이벤트였던 퀸즐랜드 주(인구 500만 이상) 총선에서도 완승할 것이라는 호주 진보진영의 기대가 커졌습니다.


게다가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가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에 대해 부패 혐의자와의 내연 관계, 중국계 부동산 개발업자 로비 연루 의혹, 여당 지역구 특혜 논란 등이 터지면서 연립 정권의 기껏 회복된 지지율에 또다른 부담이 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이후 2020년 10월 31일 치러진 호주 퀸즐랜드 주 총선 최종 개표결과,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의 노동당이 지난 선거보다 의석을 늘리면서 재집권에 성공했습니다.


자유국민당과의 양자 대결 격차는 2.6%p에서 6.4%p로 늘어나는 등, 20년 7월 말에만 해도 자유국민당이 앞서던 추세가 정반대로 뒤집혔습니다. 또한, 악명 높은 폴린 핸슨이 대표로 있는 한나라당의 득표율이 6.6%p나 폭락하는 등, 의 전체적인 지지율 파이가 작아진 상황입니다.


다만, 19년 호주 총선에서도 여론조사 결과 역전으로 나타났듯이 연방 단위의 샤이 보수는 유의미한 크기로 존재하는 것이 분명한 만큼, 극심한 지지율 격차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노동당의 정권교체는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크리스천 포터 법무장관의 과거 성폭행 전력 폭로가 이어지고 국방장관 보좌관이 집권 자유당 핵심직원에게 성폭행 당한 후 린다 레이놀즈 국방장관이 입막음을 시도한 것이 드러나면서 법무장관 해임/국방장관 좌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게다가 스콧 모리슨 총리가 성폭행 규탄 시위 여성들에게 ‘미얀마 같으면 총 맞았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면서 호주 여성들 사이에서 여당 및 내각 지지율이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이에 더해 또다른 여당 보좌관의 의회 내 성관계 영상이 돌고 주요 인사들의 의회기도실 내 성매매 논란까지 터지면서 집권 자유당의 이미지는 나락까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노동당이 오랜만에 양자 대결 지지율 1위에 올라서는 등, 과거 노동당야당 의원들의 이중국적 논란으로 자유/국민 정당연합이 수혜를 봤던 것이 이젠 반대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13일 치러진 서호주 총선에서 마크 맥고원 주총리의 코로나 대응 호평으로 인한 엄청난 인기 속에서 노동당51 차로 초압승을 거두었으며, 성폭행 스캔들로 흔들리는 스콧 모리슨 연방 내각이 더 큰 내우외환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서호주 총선에서 노동당이 초압승을 거둠에 따라, 2022년으로 예정된 차기 총선에 대한 보수 진영의 고민이 앤서니 올버니즈 연방 노동당 대표의 낮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더욱더 깊어진 것입니다. 게다가 이젠 NSW 단위에서도 성범죄 폭로가 터져 나오고, 맬컴 턴불 전 호주 총리가 NSW 주 재보궐에서 에 맞서 무소속을 지지하는 등, 악재가 잇따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방역 대응 호평과 사태 호전 후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노동당 대표 대비 압도적인 총리의 인기, 대중 강경책 등으로 인해 자유/국민 정당 연합의 48-49% 양자대결 지지율은 굳건하였으며, 연방 총선 출구조사에서도 잡히지 않았던 호주 특유의 샤이 우파를 고려하면 2022년 총선에서도 재역전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입니다.


그런 지지층의 복귀 여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바로 5월 1일 치러진 태즈메이니아 주 총선이었습니다. 2018년 주 총선 이후 2년 간의 여론조사에선 주 노동당이 오랫동안 승기를 잡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 총리 겸 자유당 주 대표가 피터 거트웨인으로 교체되고 주 정부의 코로나 대응이 집중 부각되면서 야 간 격차가 확 벌어지며 20.52%p차로 완승을 거둔 반면, 의석에선 간발의 차로 과반을 달성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써 코로나 사태 이후 치러진 모든 지방선거에서 지역 이 승리했으며, 노동당의 지방선거 연승행진엔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렇듯, 백신 접종 속도 상승 등 충분한 계기만 주어진다면 총선에서 다시금 표를 줄 샤이 지지층이 태즈메이니아 뿐만 아니라 호주 전반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상황이기에, 당시의 연방 노동당 우세는 여전히 위태로운 상태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태즈메이니아는 선거 이후 성비위문제로 주 노동당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이후에 있을 해당 지역 연방 선거 동력까지 부분적으로 위축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호주 내 코로나 감염이 다시금 악화되며 비상사태가 선언되고 백신 접종 속도 또한 둔화된 데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를 필두로 하는 노동당 장악 주총리들과 재난지원책을 둘러싼 대립이 끊이지 않으면서 중앙정부 및 여당에 대한 불신이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자유당 전직 하원의원의 폭로에 의해 또다시 성범죄 파문이 일었으며, 혼외정사 스캔들로 연립 여당 국민당 대표와 부총리 직에서 사임했던 버나비 조이스 의원이 2년만에 복귀하고 자유당의 기후변화 맞춤형 에너지 정책에 대립각을 세움에 따라 정부 수장들의 잦은 교체와 정책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그 결과, 노동당이 각종 정부 스캔들에 반사이익을 얻으며 선호투표 양자대결에서만 6%p차로 앞서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이는 2013년 이 압승하며 얻은 득표율과 유사한 결과로, 만약 선거 결과가 이대로 나올 경우 노동당은 최대 90석까지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차기 총리 선호도에서 제1야당 대표가 여전히 압도적으로 밀리는데다, 스콧 모리슨 총리의 국정평가가 아직도 50%대 이상으로 탄탄한 만큼, 1년 남은 총선 기간 동안 보수 집결로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어 보였습니다.

 

이후 21년 10월이 되자, 독립부패방지위원회의 내연남 특혜 의혹 조사를 버티지 못한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가 모든 공직에서의 사퇴를 선언한 직후 부주총리 겸 연립 여당 국민당 대표 역시 주정권 붕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 전직 제1야당 대표가 임기 중에 정계 은퇴하는 일 등이 연방 총선 출마를 위한 주 의원 사임과 함께 잇따르면서, NSW주는 내년까지 무려 5곳의 주하원 재보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후임 자유당 대표 겸 주총리로는 당내 강경파이자 낙태, 동성애, 안락사에 반대하는 가톨릭 보수주의자인 도미니크 페로테트가 선출되었으며, 그로 인해 23년까지 있을 주총선에서 흔들리는 중도층을 노동당에 뭉텅이로 뺏길 수 있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중입니다.

 

한편, 베레지클리안의 여전히 상당한 콘크리트 지지층에 주목하는 모리슨 총리를 중심으로 한 일각에서 토니 애봇의 전 지역구였던 와링가 등 연방 총선 지역구 출마를 권하는 목소리가 12월 초까지 지속적으로 나옴에 따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총리베레지클리안을 옹호하고 출마를 독려하려 NSW주 독립부패방지위원회를 위선적인 곳(캥거루 코트)이라고 비난하는 무리수를 두면서, 집권 여당의 정치적 절박함 만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꼴이 됐습니다.

 

11월 말엔 호주 의회 내에서의 성범죄 실태를 조사한 젠킨스 보고서가 나왔으나, 그런 와중에도 앨런 터지 연방 교육부 장관이 보좌관과의 불륜 스캔들이 터진 데다, 해당 보좌관으로부터 신체/정신적 학대 주장이 나오고 장관은 이를 완강히 부정하였지만 사태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며 일시 사임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결과, 집권 자유당은 보수적 가치의 수호자는 고사하고 당 내에서 성비위가 또다시 터지지 않기 만을 비는 처지가 됐습니다. 대중 강경노선으로 중국계의 불만이 드높아지는 상황에서 여성표 기반마저 악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국민당 소속의 조지 크리스텐슨 의원을 필두로 한 일련의 여당 의원들이 극우 중심 반 백신-반 락다운 집회에 연달아 참석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총리가 이를 애써 표현의 자유라고 감싸주었으나, 이후 크리스텐슨이 코로나 방역 조치를 아우슈비츠와 천안문 사태에 비유하고 타국에 위치한 대사관 앞에서 호주 방역정책을 비난하는 등 도를 넘음에 따라, 야권의 맹비난 속에서 총리로부터 정계은퇴를 권하는 발언이 나오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호주 정계에선 스콧 모리슨 총리의 당 내 장악력에 대한 의구심이 퍼지고 있으며, 코로나 대응으로 호평 받으면서 올랐던 지지율이 각종 스캔들과 감염악화, 기후변화 대응책 미비에 대한 호주 시민들의 실망으로 계속해서 추락하며 21년 12월 Newspoll 양자대결에선 노동당6%p차, Roy Morgan에선 무려 13%p차가 뜨면서, 22년 5월까지 있을 총선에서 정권 재창출은 고사하고 1/350석도 위태로운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여기에 고무된 노동당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3% 감축안을 내놓으며 과 환경정책에서의 차별화를 부각시키는 중입니다.

 

위와 같은 추세 때문에 미국 등에서는 대중 무역전쟁과 핵잠수함 도입으로 대표되는 반중 노선의 확고한 축을 맡고 있는 호주가 정권교체 등으로 인해 대중 강경책 추진력이 주춤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중입니다.


그리고 기후변화와 물류 대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전세계적 인플레이션 요인이 극도로 강화되면서 에너지를 중심으로 물가상승률이 급격해지자, 유럽 국가들처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지지율 상승 안보 요인이 약했던 호주 정부에 대한 평가는 더욱 악화되어 Newspoll과 Roy Morgan 여론조사에서 12%p, 16%p차를 찍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요소는 22년 3월 19일에 있었던 남호주 주총선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친 나머지, 자유당 주총리에 대한 그리 나쁘지 않은 평가(46:48)에도 불구하고 야당 대표의 이를 웃도는 인기(51:32)와 전국적 악재가 겹치면서 주총리 선호도에서 5%p차(45:40)로 밀린 끝에, 80% 개표 결과 노동당에게 최소 11석(47석 중 27:16)에 8.8%p(54.4%:45.6%)차로 지역 정권 탈환이라는 성과를 또다시 안겨준데 이어서 현직 주총리 낙선 유력이라는 부수적 위업까지 이루어 주고 말았습니다.


노동당의 남호주 주총선 승리로 자유/국민 이 점유하고 있는 지방은 이제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와 태즈메이니아(TAS) 밖에 남지 않게 됐으며, 전자는 갖은 스캔들로 주총리가 사임하는 등의 이슈로 1년 후에 있을 선거마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올해 5월로 예정된 전국 총선을 전후로 해서 스콧 모리슨 에게 각종 악재가 닥쳐온 끝에, 분명히 존재하는 샤이 보수층에도 불구하고 자유/국민 의 재집권 가능성이 2013년 총선 승리 이래 그 어느 때보다도 낮은 데다, 노동당의석 2/3 이상 확보 가능성마저 보이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4월 말엔 장애보험제도 지원금 관련 질문에 스콧 모리슨 가 답하는 와중에 총리 부부 자신들이 장애아를 가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발언하여, 직후 나온 그렇기에 장애 아동 가정을 더욱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추가설명에도 불구하고 모든 아이들은 축복이란 점을 무시한 의 망언/실언/스캔 퍼레이드가 계속되고 있다는 야당의 파상 공세에 부닥치게 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 해결 능력과 관련해서 자유/국민 의 안보 강공노선에도 불구하고 노동당과 동일한 평가를 받는 등 안보 이슈에서도 그리 앞서 나가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집권  이 크게 불리할 수밖에 없는 경제와 기후변화 이슈를 사람들이 더욱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총선 전 토론 평가에도 이어져서, 무려 50%앤서니 올버니즈를 토론 승자로 판정하고, 고작 34%만이 총리가 이겼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와 함께 스콧 모리슨 의 국정평가가 떨어질 대로 떨어지고 Ipsos 총리 선호도에서도 앤서니 올버니즈 야당 대표가 앞서기 시작한 걸로 나타나며, 야당 대표의 경쟁력이 총리에 비해 크게 뒤떨어졌던 3년 전과는 정반대 상황이 펼쳐져 샤이 집결로 출구조사 뒤집기라는 기적이 일어난 19년 총선과는 달리 현 추세가 굳혀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호주 10대 부호 중 한명인 클라이브 파머가 창당한 우파 자유지상주의 성향의 호주통합당이 조금이나마 두각을 보이며 지지자들의 집권 후순위 투표를 권장하고 있지만, 노동당+녹색당의 1차 지지도가 4의 크기를 훨씬 뛰어넘는 상황이라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호주의 향후 3년을 결정할 호주 연방 총선은 5월 21일 치러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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