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남매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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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썰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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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돌이가 집에 온지 딱 2주일이 됐습니다.

호랭이가 워낙 순둥해서 그냥 오자마자 바-_-로 합사했는데요. 지금까지 2주가 흐르며 어영부영 서로 친해진 느낌입니다. 오랜만의 휴일이라 둘이 뭐하고 노나 하루 종일 관찰해보니, 밥도 나눠 먹고(사실 사료그릇은 구분해뒀는데 ㄷ) 같이 놀다가 몸싸움도 좀 하고 대충 잠자네요.

잠들기 전 레슬링을 좀 찍어봤습니다.


쿨쿨자는 호랭이 누나를 덮친 호돌이


호랭이의 재빠른 반격


앙 하지만 세게 물지는않습니다. 그래야 착한 고양이지!


누나, 우리 비긴 걸로 하지 않을래?


애꿎은 양말에 분풀이하는 호돌이


아직 살아있는 호돌이의 눈빛




힘도 좀 썼겠다, 잠자기 전 인증사진


그리고 쿨쿨-

평화로운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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