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빌딩 2층에 야생동물이 갇혀 있다…입장료 1만6천원 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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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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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209325?sid=105



야생동물을 좁은 공간에 가두고 전시하는 식의 테마카페가 유행이다. 전국 240개소에 이른다. 이 곳에 갇힌 야생동물들만 262종 5000여마리.

심지어 이는 강아지나 고양이 등은 제외한 수치다. 이를 포함하면 1만마리 이상이다. 동물원조차 최근엔 존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테마카페는 더 심각한 논란이다.

이미 이 같은 문제를 인식, 올해 연말 이후부턴 법으로 금지시켰다. 하지만 현 상황으론 내년까지 대부분 테마카페가 불법 운영될 소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나라는 야생생물법에 의해 야생동물의 포획, 사육 등의 제한이 강한 편입니다만, 

또 이런 야생동물 전시 체험 시설에 대해서는 구멍이 있었단 말이죠..

다행히 법률 개정을 통해 앞으로는 보기 힘들어질 전망인데요.

유예 기간 동안 운영 신고가 아직 거의 없다는 걸 보면 저 업체들, 보유한 동물들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 걱정부터 듭니다.







카메라 세례에서 벗어나 있는 동물들은 피로한 모습이었다. 쿠션이나 담요 등에 파묻혀 잠을 청하고 있었다. 붉은 여우 한 마리는 투명한 유리벽에 가로 막힌 채 땅 파는 발짓을 반복했다. 반려동물인 고양이조차 수많은 인파에 둘러싸이자 문 앞을 뱅뱅 돌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개, 고양이 등은 야생생물법 상 야생동물로 취급받지 못합니다만,

이들에게도 이런 환경이 좋을 리는 없죠..




전시시설들이 문을 닫은 후에도 야생동물들이 유기 또는 방치되지 않고 적합한 환경으로 돌아가는 것도 숙제다. 이 동물들은 허가된 동물원이나 보호시설로 가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서식 환경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포유류 위주로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인근에 보호시설을 짓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기, 방치, 학대 없이 해당 업종의 정리가 잘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보면 비슷한 문제인 사설보호소 신고제는 잘 진행되고 있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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