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42996?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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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원내대표는 11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날 발표한 경찰의 최종 수사결과를두고 “일단은 다시 한번 경찰에 엄정한 수사와 자료공개를 요청하겠다”며“그게 안 되면 제2, 제3의 수단을 검토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진행자의 ‘제2, 제3의 수단이 국정조사 카드, 특검 카드냐’는 물음에 “그렇다”며“지금 자료 자체를 하나도 공개 안 하고 경찰이 일방적인 발표를 하면서 ‘우리 말을 믿어라’, 이걸 어떻게 믿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이 최종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피의자의 신상과 변명문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당적 여부에 대해서도 발표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하면서 국조와 특검을 언급하며 강한 압박에 나선 것이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적 의혹이 없게 명명백백히 밝혀졌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아서 의혹들이 계속 확산될 것”이라며“제2, 제3의 이런 유사한 범죄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이렇게 처리하는 것은 경찰이 제2, 제3의 정치테러를 사실상 방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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