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문이 안에서 잠겼는데 아이가 있어서 과감하게 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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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화장실 욕조에 물을 조금 받아놓고 들락날락하면서 물장난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도 깊지 않아서 그냥 가만놔두는데 화장실 문을 쾅쾅쾅 두들기길래 무슨일인가 하고 보니 문이 잠겨서 안열리네요 ㅜㅜ. 


오래된 집이고 인테리어 아끼느라 문고리를 ㄱ자로 안하고 그냥 있던 원형으로 놔뒀더니 아이들 손이 젖어서 그런지 못엽니다.


하 이걸 어떻게 하지 찾아보니 인터넷에 이러저러 방법들이 있네요. 카드로 해라, 페트병잘라서 구부려서 해라.. 

근데 제가 못하는건지 문틈이 너무 좁은지 이게 안됩니다.


아이들은 무섭다고 울고있고 해서 그냥 걸쇠부분을 잘라버렸습니다.


집에 이런게 있거든요.


문은 딱 잡아주는 삼각형 걸쇠를 잃어버려서 멍텅구리가 되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옆으로 밀어서 여는 자바라문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이 화장실 문이 바깥으로 열리게 되어있어서 닫아놓으면 화장실이 눅눅해지고, 열어놓으면 동선에 굉장히 방해가 되던 차여서 그냥 미련없이 이번기회에 교체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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