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벌 전투에 대한 의외의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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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콩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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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벌이라고 하니 뭔가 벌판에서 신라와 백제 군사들이 싸운 대회전같지만

사실은 백제가 3개의 산성에 틀어박혀 우주방어를 시전하고

신라가 그 3개의 백제 산성을 공략하는 공성전에 가깝다고 합니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도 백제군 5천이 신라군 5만을 상대하려면

고지대의 성에 숨어 농성하는게 정석이죠.


황산이란 뜻부터가 원래리로는 누르리모이부리, 즉 연달아 모인 산이란 지명을

오역해서 황산(黃山)이라고 옮겼다가, 고려때 연산(連山)이라고 다시 바꿨습니다.

논산훈련소 가는 길에 보면 알겠지만 그야말로 산으로 성벽을 만드는 곳이죠.

그래서 계백이 그나마 남은 병력으로 신라를 막기 위해서 선정할 수 있는 가장 나은 곳이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김유신의 신라군이 생각 이상으로 강력했는데다가

설령 신라를 이겨도 당을 맞서기에는 그저 협상 말고는 방법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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