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눈비비며 일어나 크롬창을 켰을 때 가장 먼저 뜬 기사입니다. 조선일보 기사라 굳이 링크 안 퍼오겠습니다  ㅋ

기사의 내용은 여러분께서 예상하시는 바?와 같습니다. 당연히 마법이 아니고요.

1. 시세 10억짜리 집에 5억 채권이 끼어 있음.

2. 이 집이 경매로 나와 6억에 낙찰.

3. 현금 1억에 10억짜리 집을 삼

이걸 사는 사람은 행복하겠지만

경매로 집을 넘긴 사람은 살이 베어져나가는 거 같겠죠. 이게 박람회에 나온 재테크..라면 재테크는 타인의 불행을 타고 올라서는 기술일까요? 

오해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씁니다만 저도 이런 기회 있으면 올라탑니다. 가장으로서 저와 제 가족의 주거안정 또는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해서 영혼을 팔 각오 정도는 언제든 돼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걸 '기술'로 인정하고 싶지는 않고요..타인의 불행에 올라타는 행위라는 걸 부인하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계산은 바로 해야죠. 10억짜리 집을  1억에 산 게 아니라 6억에 산 거죠. 5억 빚 얹어서요.

제가 들락거리는 작은 커뮤가 하나 있는데 거기  얼마전 부동산무새 한 분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나네요. 집값이 떨어진다? 경제가 파탄난다? 그건 기회다...그렇죠.

상승장이면 더 오르기 전에 사야 하고 하락장이면 땅바닥에 떨어진 거 주우러 다녀야 하고 그런 것입죠. 집 사기 안 좋은 날은 없는 것입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