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성남에 살면서 처음으로 넣었던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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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주감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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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통령 선거 공보물을 펼쳐보면서 문득 예전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지금은 다른 지역에 살지만 과거 성남에서 10여년 동안 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민원을 한 건 넣었던 적이 있습니다. 모란역에 안타까운 노점상 할머니가 계셔서 이재명 시장님 트위터로 알려드렸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도 해서 당시 남겼던 기록을 찾아봤습니다. 직원 통해서 할머니 사정도 알아보시고, 며칠 후 시장님께서 직접 할머니를 만나뵈었습니다. 관련 피드백은 트위터로 전달 받았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이재명 시장이 아니었다면 내가 민원을 넣었을까? (관련 부서 찾아서 전화할 정도로 적극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설사 민원을 넣었다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장이 이런 이야기를 인지할 수 있을까? 알고 있다 하더라도 직접 찾아갈 정도로 귀 기울였을까? 성남 시민 입장에서 이재명 시장은 시민 곁 가까이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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