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서울대병원 다니면서 느끼는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캬톡
작성일

본문

(사진은 어린이병동 입원 및 수술당시 찍은사진)


학생때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저보다도 빨리 알아채신 부모님 덕분에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았고

이 병원에서만 전신마취 수술 5번, 부분마취 시술 1번을 받았네요.


입원하면 거의 5~6인실이고, 우리 병실은 물론 옆 병실 이야기도 쉽게 접하게 되는데요

입원환자들 보면 정말 전국에서 찾아오시는것 같습니다.

전 서울 거주라 지하철로도 내원했지만, 경기도는 기본이고 부산이나 나주에서 올라와 입원을 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 쪽에도 대학병원 있지 않느냐 여쭤보니 결국 본인들도 더 크고 좋은 병원에서 수술받고자 진료의뢰서를 받고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지방 쪽 대학병원의 실력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수술 장비나 의사 실력이 더 낫지않겠느냐는 환자 혹은 보호자(가족)의 바램이 컸겠지요.

보통 대학병원은 수술을 받기위해 입원하는 케이스가 많으니까요.(대신 수술 후 길게 입원할 수가 없어 협력병원 등으로 전원을 갑니다 ㅠㅠ)


지금도 대한외래센터 지하 1층을 지나다니다보면 전국의 수많은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