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의 부고에 가슴이 저며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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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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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깍이로 정신분석과 철학 등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이데거를 이번에 처음 접하면서 저작 들을 읽어가고 있는데,

주요 저작들의 번역이 정성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당연히 번역자가 어떤 분인지 찾아보았는데,

이미 13년 전에 작고하셨군요. 

사연들을 읽어나가다보니, 은근하게 마음이 저며옵니다.

생활고 속에서도 삶을 버텨내시면서,

번역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편하게 하이데거의 저작들을

접할 수 있으니 그 감사함이 이루말할 수  없네요.

고 신상희 님을 기억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교수신문의 부고 기사 - 2010년 8월 3일>

https://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0979

<클리앙에 올라왔던 소식 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085407C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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