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집회, 강성 2찍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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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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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회가 두개 있어 모두 참석했습니다. 

행진은 힘들어서 한 번만 했는데 장소를 이동하던 중 문재인 빨갱이 여적죄 어쩌고 하는 현수막을 들고 1인 시위 비스무리하게 하며 이동하는 한 무리를 보고 갑자기 궁금해져 가까이 접근해 대화를 시도해 봤습니다. 나이 드신 분과 대화를 하니 빨갱이빨갱이만 하시길래 답답했는데 이윽고 무리 중 좀 젊은 사람이 저를 상대하기 시작했습니다. 


Q. 돈 받고 나오는 거예요?

A. 100%사비로 움직이며 단체 없이 개인적으로 움직인다. 


Q. 여적죄가 뭐에요?

A. 이적행위를 말한다. 북한에 이로운 행동. 


Q. 성조기와 이스라엘기는 왜 붙이고 다녀요?

A. 성조기는 미국. 미국은 우방 ok? 이스라엘기는 문재인이 이스라엘을 싫어해. 북한도 이스라엘을 싫어하지. 북핵에 이득이 되는 모든 행위를 반대한다. (???)


그 밖에 무슨 이야기를 한참 하시는데 결론은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막아야 한다였습니다. 허상 속에 사시는 분들 같다는 게 저의 결론. 21세기에 공산화? 무익하긴 했지만 의외로 대화는 재밌었습니다. 


제 가방에 걸린 노란 리본을 보며 그 노란 리본은 조선노동당의 상징이에요 공부 좀 하세요 라는 말을 끝으로 대화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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