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율 27% 이면에는 더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지지자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윤석열 지지자들의 긍정 평가 이유 1위가 '외교를 잘해서'였습니다.

심지어 그 비율마저도 올랐습니다.

이를 통해서 2찍들의 심리 상태를 알 수 있는데요.

저들은 윤석열이 외교를 정말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냥 '(저들의 인식세계 속) 좌파'들이 윤석열의 외교를 비판하니까

"아몰랑 그러면 나는 무조건 외교를 잘한다고 해야지! 윤석열 외교 무조건 잘한다!"

이렇게 응답하는 겁니다.

저런 멘탈리티를 갖고 있으니까 대화가 통할 리가 없어요.

정상인이 저들에게 대화와 설득을 시도할 때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답답함을 느끼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저것들에게는 '비판'이 소용 없습니다. '조롱'만 통합니다.

반지성 2찍들은 논리나 이성 따위가 아니라 자기가 지지하는 스포츠 팀이 이겼을 때의 뿌듯함, 성취감 같은 것으로 정치뿐만 아니라 만물을 인식하기 때문에 조롱당하면 의욕을 잃고 구석으로 숨어듭니다.

그것들이 의기양양하게 목소리를 크게 내고 돌아다니지 않음으로써 중간에 있는 사람들이 선동 당하지 않게 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