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키우던 강아지 보낸 후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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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맥가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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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라는게 참..

항상 큰 소리내면 강아지가 깨진 않았을까 쳐다봤는데

보낸지 이틀째인데 소리를 내게되면

와이프랑 저랑 둘 다 강아지 집쪽을 쳐다보게 되네요 

부시럭거리는 소리 환청도.. 둘 다 느끼고..


문열면 바람땜에 항상 부시럭거리며 일어났던 아이 조심하느라

살짝 여닫는데.. 아까도 나가다가 문열면서 바람이 휙~

순간 강아지 걱정..

와이프랑 둘 다 멋쩍은..


늘 갈아주던 기저귀와 발톱깎이 눈꼽빗을 함께 

원래 자던 그 자리에 그대로 두었는데

여전히 함께 있는 느낌에 그래도 위로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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