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한겨레 기자 41명의 '바보 선언'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람계곡
작성일

본문

기자들이 성명서 외부로 공개하는 건 정말 엄청난 일입니다.

당시 이 성명으로 사회부장이 사퇴하고,

한겨레 내부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건 물론이고

추미애 개혁추진이 사실상 끝장이 나고,

이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 논란은, 추미애 법무장관의 사실상 경질(?) 논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추미애 장관이 불명예스럽게 나가면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의지도 전부 나가리가 되었고요.


당시 한겨레 기자들의 성명 한번 보시겠습니까?


최근 불거진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또한 공정한 잣대로 보도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심지어 지난 15일자 지면에 실린 ‘김학의 출국금지, 절차 흠결과 실체적 정의 함께 봐야’라는 제목의 사설은 ‘실체적 정의’를 위해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던 상황을 옹호하는 논리로 쓰였습니다. 절차적 정의는 결코 훼손될 수 없는 법치주의의 핵심 가치입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라는 인물을 떠나 기본권 침해는 최소한의 적법 절차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는 건 <한겨레>가 지난 30년간 지켜온 가치입니다.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 수사로 김 전 차관이 저지른 죗값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점에 대한 분노와 제대로 된 절차에 따라 김 전 차관을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전혀 상충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국 사태 때부터 지적된 편 들기 식 보도가 이런 사설과 보도를 낳은 본질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마도, 문재인 정부에 옹호적인 논설실과 사회부장에 반대하는 "친검파" 기자들이 

일부 후배 기자들을 선동해 만든 일종의 쿠데타성 "성명 발표"였지요.


당시 성명서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kor.theasian.asia/archives/284807

당시 조선일보가 너무 좋아서, 한겨레 기자들 성명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주기도 했죠.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roadcast-media/2021/01/27/N7MQEXR2VVBSXFOEIUTAZAO57U/



오늘 갑자기 한겨레 "강희철" 법조기자 얘기도 들리고,

얼마전 9억을 받고 회사를 떠나신 "석진환" 기자도 생각이 나네요.


여튼, 

한겨레 젊은 기자들 "정신 좀 차리세요"

정말 미친거 아닌가요?


김학의를 옹호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다니. 

검찰 자정은 뭐 눈감고 하나요?

당신들의 어설픈 "정의관"이 오늘날 대한민국 후퇴의 원인입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