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기억 못하겠지만,

당시 김한규 씨에 대한 평이 클량에서도 엄청나게 좋았죠

(저는 별로였습니다만. 김앤장 출신은 검증을 더 해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튼, 2021년 6월 청와대 비서관 자리인데...

김한규와 박성민이 뽑혔죠.

누가 봐도, 이런 인사를 누가 했을 것이라고 보시나요?

박성민 선생은, 잘 알려진 "이낙연 발탁" 인사죠.

김한규 선생은, 전형적인 서울대-사법고시-김앤장을 거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정치인이고요.

당연히 이 인사의 핵심은 "이낙연계"의 힘이 엄청나게 작용한 인사입니다. 

2021년 1월 말에 "추미애 법무장관"이 낙마하게 됩니다. 

2021년 1월 1일에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이낙연 대표의 "전직 대통령 사면론"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미 이낙연계와 민주당 구파는,

2020년 3월 선거에서 대승을 거두고 1년간 조직을 꾸린 다음 

2021년부터 "대권플랜"을 확고하게 가동하고, 

청와대도 장악하고, 특히 내각의 핵심 인사, 추미애 장관부터 낙마시켰다고 보는게 저는 수순이었다고 추측합니다.

그런 증거가 청와대 비서관 인선에서 나오는 거죠.

박성민

김한규 입니다. ....

집권 4년차 대통령이 비서관이나 내각 큰 힘을 쓰기 어렵습니다. 

2021년부터 사실상 권력의 추는 민주당 당권을 쥐고 있는 이낙연계에서 장악했다고 보시는 게 이해가빠르실 겁니다. 

PS.

지적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