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무현 대통령 신년 참배 일정으로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봉하에 와서 2023년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2024년 계획을 정리해 봤습니다.

우선 상반기에는 이재명의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 다할 계획입니다.

'역할'을 맡은 노무현재단 이사로서는 크게 2가지 계획이 있는데요.

1) 노무현 대통령 혐오 모욕 콘텐츠 대응 시스템 구축

이건 단순히 법적 소송을 나서겠다는 취지는 아닙니다. 

이는 '탈진실의 시대' 문제와도 얽혀있기에 시민들 제보 및 대응, 중장기적으로 국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국제 교류로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조만간 온라인 상으로 시민들의 폭넓은 아이디어도 받겠습니다.

2) 청년 모임 활성화

현재 재단 리더십 학교, 장학생 출신 일부 청년들을 중심으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이 또한 차차 공유드리겠습니다.

'지역'으로는 멀리보고 경북 영주를 중심으로 수도권과의 가교 역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험지에서 고생 중인 TK 지역 시민들과의 만남 언제든 환영합니다.

올해엔 토론 방송에도 종종 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확정된 코너도 있고, 일정상 고민 중인 방송도 있는데 이 또한 시작하는 시점에 공유드리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부해야할 분야가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오래전부터 관심 가져온 디지털 AI 시대, 심리전&인지전, e스포츠와 게임을 위주로 공부하고 힘 보태겠습니다.

계획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실천이겠지요.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선에서 하나씩 해나가겠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