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들인 서울사랑상품권 민간기업에 넘긴다...공공성 훼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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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맥가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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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망 교체에 따르는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에 대해 사전에 인지했다는 의혹도 있다. 서울시가 만든 사업자 공모 제안요청서 초기 버전에서는 서울사랑상품권 개요를 '제로페이 결제와 연동,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0원 추가 지원'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었다. 그러나 최종 버전에서 이 문장이 삭제되고 '가맹점 결제수수료 감면으로 실질적 매출 증대'라는 문장이 새롭게 추가됐다. 불가피한 수수료가 발생하더라도 기존 취지에 변동이 없다는 명분을 쌓기 위한 사전 조치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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