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촛불만 든다고 세상이 바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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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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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촛불만 든다고 세상이 바뀌나요?"

이런 회의감 충분히 들 수 있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2016, 2017 승리의 기억도 가지고 있고, 지금은 그 때보다 훨씬 더 큰 이슈들이 있는데 좀처럼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으니 말이죠. 하지만 이에 대한 답은 역설적으로 우리의 역사와 지난 기억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2016년, 아래의 뉴스가 있었습니다. 


비폭력 촛불집회에 '3.5% 법칙' 화제 / YTN



주말마다 대규모 촛불집회가 이어지면서 인터넷에서는 3년 전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3.5%가 꾸준히 비폭력 집회를 이어가면 어떤 정권도 버틸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체노웨스 교수는 전체 인구의 3.5%가 지속해서 비폭력 시위를 벌이면 어떤 정부라도 버티지 못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른바 '3.5% 법칙'인데, 지난 1900년부터 2006년까지 모든 형태의 반정부 시위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이 뉴스는 다음과 같이 끝을 맺고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증명된 3.5% 법칙이 국내에서는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 싸움은 장거리 "공부" 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했는데도 단기적으로는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지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서만 보다가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이러닝을 볼 수도 있고 학원을 바꿔볼 수도 있겠죠. 그러나, 중요한 것은 꾸준히 앉아서 밤잠 줄여가면서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 결국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제가 읽었던 한 책에 "양적 축적을 통한 질적 도약"이라는 글귀가  있었습니다.

큰 변화(질적 도약)가 이루어지려면, 끊임없이 작은 움직임들(양적 축적)이 모이고 쌓이고 또 모아져야만 합니다. 

단박에 이루어지는 "질적도약" 은 있지도 않을 뿐더러, 설사 있더라도 절대 오래가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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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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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의 유법칙이 아니더라도 윤석열 몰아내는데 끌어 내릴때까지 투쟁이다 매국노 윤석열 검찰국가 만든 윤석열 법치국가 무시하고 검찰 독재국가 만들어 놓은 윤석열  공정과 정의 외쳤던 놈이 공정과 정의를 깡그리 무시하는 윤짜장 퇴진이 된다며 끝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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