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실직남 유튜브 성장기(2) - 후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캬톡
작성일

본문

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운데 다들 출퇴근 또는 생활은 잘 하고 계신가요? 다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게시글에 이어서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고,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우리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살만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개무량합니다. 


클리앙분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제가 더 힘이 났고 와이프도 너무 감사하다고 합니다. 

-사실 와이프는 제가 어떤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클리앙을 알게 되었고 너무 좋은 분들이라고 했습니다. 같이 마음이 따듯해지더군요. 행복했습니다. 


유튜브 1천명을 돌파하고 수익 창출이 생기게 되어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를 드립니다. 



  1. 처음으로 많은 공감을 얻은 글이였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423048


많이 놀랐습니다. 일단 클리앙 게시글 공감으로 베스트에 선정까지 되고,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개무량하였습니다. 

와이프가 이게 무슨일이냐고 하더라고요. 

저는 가문의 영광이라고 했습니다. (실제 그렇죠? 클리앙에서 공감글 올라가기가 쉽지 않은데요.ㅎㅎ)


더불어 유튜브 구독까지 해주셔서 더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저는 글의 취지가 40대도 할수 있다! 나도 할수 있으니 모두가 노력하자! 라는 취지로 쓰면서

그래도 구독도 해주시면 좋겠다 라는 느낌이였는데 어느샌가 훅 올라간 구독자를 보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여파로 지금의 구독자 1천명을 달성하게 되었고 마침내 수익까지 내게 되어서 다시 한번 클리앙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1. 유튜브 수익이 생겼습니다. 


구독자가 없어서 수익 창출을 못하고 있었는데요. 

도움주셔서 수익을 신청하였고, 마침내 수익금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많지는 않습니다. 


촬영과 시간 그리고 편집의 노력에 비하면 최저금액보다 못한 노동의 금액입니다. 


첫 금액이 구글님이 준 2달러로 기억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유튜브에 들어가니 수익 올라가 있더라고요. 


그때의 기분을 다시 떠 올려보면…


40대로써, 

그리고 경력단절 실직자로써. 다시금 일을 하고 재기해야 한다는 생각. 

한 집안을 책임지는 가장의 삶의 무게. 

당장 나가는 생활비부터 해서 앞으로는 무엇을 어떻게 먹고 살아가야 하나 하는 고민까지…


지난 6개월간은 마음을 짓누르는 수많은 생각과 짐들이 저를 힘들게 했고, 실제로 많이 야위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제가 표현하면 와이프 마음이 더 아플까봐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속으로 끙끙 앓아야 했고, 당장 나가서 일하는 일용직의 일들은 (쿠팡)

당장은 할수 있는 일이였습니다. 


하지만 일용직의 일들은 내가 일을 하면서 몸이 아프거나 경제활동을 하지 못한다면…당장의 수익이 없을뿐더러...

경력이 단절된 상황에서  다른 일을 할수 있을까하는 불안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래서 무엇인가 경력을 쌓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유튜브를 생각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유튜브가 잘되었던게 아닙니다. 


유튜브는 늘 성공하는 사례와 좋은 점만을 이야기 하니 당연히 저도 잘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런게 아니였죠..

 

그리고 그러한 결정에도 묵묵하게 곁에서 든든하게 응원해주었던 와이프였습니다. 

(너라면 너 유튜브 보겠냐? 라고 하며 조심스러운 조언을 해주었던…)


그리고 2달러 수익이 찍힌 유튜브 화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받았던 금액하고는 차원이 다른 푼 돈이지만…

실의에 빠져있던 저에게…실낱같은 희망을 주던 금액이였습니다. 


와이프에게 2달러 수익이 생겼다고 하며 말을 하는데… 왜인지 모르게 순간 울컥하더군요.


그동안의 모든 것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뜻하지 않은 실직과 힘들하던 마음까지 모든 것이

2달러 수익이라는 현실에 그동안의 서러움이 무너지듯이 눈물도 흘러 내렸습니다. 


순간 훌쩍이게 되니 와이프는 토끼 눈이 되더군요. 갑자기 왜그러냐고… 2달러에 지금 우는거냐고…

(와이프는 T 입니다. 그래서 WiFe가 아니라 WiTe 같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하는 2달러였고, 제게 있어서 가장 가치있는 금액 2달러였습니다. 

돈으로 감동을 받은게 아니라 그래도 나도 할수 있구나 그리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계시는구나…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금 할수 있다는 생각과 힘이였습니다. 늦었다고 생각만 하고 아무것도 안하면 정말 늦어지게 되는거니까요.



  1. 저와 같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젊은 청년때에도 취업하기가 어려운데 40대 또는 그이상 50대 이상이신 분들도 다시금 재기 한다는 것은 어려운일입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하면 늘 어려운 상황만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어려운 시기를 6개월이라는 시간으로 보냈고 많이 괴롭고 힘들었지만 할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감히 말씀을 드립니다. 


다 하실수 있습니다. 충분히 하실수 있고 지금까지도 잘해오셨습니다. 


40대분들도 직장에서 언제 그만두게 될지 또는 어떤 상황이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때를 대비해서 지금 무엇인가를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런 상황이 되었을때 실의에 빠지지 않고 할수 있다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하신다면 다들 조금씩의 행복을 느끼실것 같습니다. 


다 하실수 있으니 저와 같은 순간이 있더라도 하실수 있다는 마음으로 이겨내시면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주신 응원과 격려 덕분에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할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작게 나마 다른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면서 살아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해주신 작은 구독하나하나가 저에게 진심으로 많은 힘과 용기가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랜졀은 제가 신체가 안되서 그냥 절로써 대처합니다. 감사 인사를 이렇게 밖에 드리지 못해서 송구 합니다. 

더 많이 수익이 생기면 커피쿠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