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클리앙 들어와서 글 남기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개월의 육아휴직을 받고 쌍둥이 육아에 전념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무섭게 지나가고 이제 아이들 100일이 지나서 떡 돌리고.. 드디어 내일 회사 복귀합니다.

한국나이 40살.. 만으로 38살에 쌍둥이를 키워보니

정말 한 살이라도 어릴때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걸 느낍니다.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네요 ㅎㅎ

이제 아이들 모두 7시간 이상 통잠자면서 아내랑 저도 좀 밤잠을 편히 잘 수 있게 되었는데, 그전까지는 진짜 미치도록 힘들었습니다.

물론 앞으로 더 힘든 시간이 오겠지만ㅠㅠ

아이들이 점점 커가는 모습을 보니 아뮤리 힘들어도 그 미소 하나에 위안이 되는군요.

여러분. 혹시 결혼과 육아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결혼하고 아이 낳으세요. 나이먹으면 힘듭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아이들 사진 한장 투척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무탈히 잘 자라주길 바란다 내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