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후) 하와이 스카이다이빙 - 혼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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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슬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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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중에 하나였던 스카이다이빙.

 

하와이 혼자여행중, 오늘 아침 실행에 옮겼습니다.

 

별 걱정이 없다가 어젯밤 새벽2시에 깨면서부터 뜬눈으로 지새는 바람에, 긴장했단걸 부정할수 없었습니다.

 

6:30분부터 1시간 남짓 달려, 첫번째로 체크인하고, 교육받고, 위험책임에 대한 서명을 하고 20여분 기다리다보니, 더 긴장이 고조되더군요.

 

멕시칸 캐내디언 세자매와 함께 비행을 시작하니, 갑자기 아드레날린이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닫힌 문이 열리고, 어느순간 떠밀려 날아오르는 순간 아찔함이 금새 짜릿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정말 평생 잊을수 없을듯하네요.

 

좋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환호성을 질렀네요.

 

얼굴은 이그러졌지만, 희안하게도 마음의 평안함과 기쁨도 컸지만, 이내 맘이 정돈이 되었네요.

 

금새 착지를 하는 순간이 왔는데, 꿈이 현실로 돌아오는 순간 같았네요.

 

그냥..이것 또한 인생과 비슷하단 느낌이었네요. (지나고보니)

 

이래저래 많이 느끼고 배웠던 스카이 다이빙이었습니다.

 

넘 피곤해서 숙소로 와서, 한숨자고 여유부리다 저녁겸 맥주한잔하니, 이제서야 다시 완전한 현실로 돌아온거 같네요.

 

그래서, 더 좋았던 하루였네요.

 

Mahalo! (감사합니다! 모든것에)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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