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리그1 최종전 관련해서 출장정지 확정 명단이 나왔습니다.

출처 https://data.kleague.com/ (K리그 데이터 포털)

하위 스플릿(12월 2일 경기 예정)

상위 스플릿(12월 3일 경기 예정)

* 서울 오스마르 선수, 정훈기 코치는 슈퍼매치에서 일어난 일로 인하여 퇴장으로 벌금도 부과되었으며

수원 삼성 카즈키 선수는 지난 11월 12일 수원더비에서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하여 37,38라운드(최종라운드)결장 및 벌금 부과가 되었습니다.(당시 팔꿈치로 밀어서 VAR까지 본 다음 다이렉트 퇴장)

(증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2034451007)

강원 윤정환 감독은 이번 경고로 인하여 명단에 포함되어 경고 누적으로(10월 28일날 받았던 기록과 합산.) 

최종전의 경우 강원FC는 감독이 없이 수석코치가 현장을 지휘합니다.

다만 퇴장 이유가 별도로 언론에 공개되지는 않았고 경기 뒤 진행되는 공식 인터뷰에도 나왔습니다.

(보통 감독 퇴장시 공식인터뷰를 하지 않고 수석코치가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윤정환 감독 공식인터뷰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216/0000129591

슈퍼매치 관련 기사(원문 언론사 엑스포츠 뉴스)

https://m.news.nate.com/view/20231125n08940

(중략)

서울은 윌리안, 한승규을 빼고 비욘존슨, 강성진까지 투입해 골을 위해 공격 숫자를 늘렸다. 그러나 후반 43분 오스마르가 김주찬에게 가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승부의 추가 사실상 기울었다.

수원은 수적 우위를 얻으며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추가시간은 9분이 주어졌다. 경기 막판 기성용을 중심으로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벤치에 있던 황성민이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수원은 서울의 파상 공세를 지키며 마지막에 웃었다.

(후략)

+ 실제 선수에게 듣는 자세한(?) 기사는 바로 여기서 확인가능(수원 삼성 고승범 선수)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09/0000020828

2. 강원FC의 경우 오늘 경기가 의미가 깊은 이유가 바로 최종전까지의 기적을 쓴 것도 있지만,

감독의 퇴장으로 인한(퇴장 데이터에는 있습니다.) 변수를 이긴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두개의 골 중 첫번째 골을 넣은 이정협 선수가 경기전 새벽에 빙부상(장인어른이 돌아가셨다고 합니다.)이라는 큰 일을 당해서 이로 인하여 이번 경기는 구단에서도 조정하려고 했으나 경기에 나와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골 세레모니도 원래 하던 세레모니가 아닌(포효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기도하는 모습으로 세레모니를 했고, 동료들도 선수에게 위로를 보냈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선수 본인도 잘 추스르고 건강하게 최종전에서 만날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원문 언론사 골닷컴)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216/0000129588

(중략)

이정협은 득점 후 격한 포효가 아닌, 곧바로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이후 동료들의 위로를 받았다. 강원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새벽에 이정협의 장인어른이 돌아가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왔다. 이정협은 그럼에도 이날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결국 동료들의 위로를 받은 그는 눈물을 쏟았다. 

(후략)

3. 수원 FC는 오늘 두번의 실점으로 인하여 K리그 한 시즌 팀 실점 75점을 기록하여 역대 K리그 한시즌 최다 실점팀의 오명을 쓰게 되었습니다.

기존 기록은 2012년 김천 상무(당시 상주상무)가 쓴 44경기 74실점인데, 당시 상주상무는 승강제 도입에 대하여 항의하는 목적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아서 몰수패를 당한 기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록 참고 기사(11월 13일 기사 YTN)

https://star.ytn.co.kr/_sn/1402_202311131442015346

(중략)

분명한 강등 후보이며 강원, 수원과 다른 점은 확률이 조금 높다는 부분뿐이다. 더 간절하게 경기를 해야 하는데 최근 전적이나 경기력을 보면 그렇지 못하다. 현재 7경기 무승이며 3무 4패다. 앞서 언급했든 총 73실점을 하면서 K리그 역대 최다 실점을 향해 가고 있다. K리그 역대 최다 실점은 2012시즌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로 44경기 체제에서 74실점을 했다. 당시 상주는 승강제를 거부해 연속 몰수패 처리를 당한 바 있다.  

(후략)

4. K리그가 유료관중을 집계한 이후 첫 40만 관중을 돌파한 팀이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FC서울이며, 오늘 경기 3만 6007명을 마지막으로(홈경기가 오늘이 끝) 올 시즌 유료관중 43만 29명으로 최종 마무리 되었습니다.

올해 최다 관중은 가수 임영웅씨가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한 4월8일 대구FC와의 6라운드로, 당시 관중이 4만 5007명을 기록하여 코로나 19이후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다 관중이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아울러 경기당 평균관중은 2만 2644명을 기록하여, 프로스포츠 역사상(V리그, KBL, KBO, K리그)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을 기록하였습니다.(기존 기록 : KBO리그 2008년 롯데자이언츠 2만 1901명)

참고기사 (원문 언론사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19/0002773031

5. 이제는 모두가 알만한 K리그 38라운드 마지막 일정은 하위 스플릿은 12월 2일 오후 2시에, 상위 스플릿은 다음날인 12월 3일 오후 2시에 같은 시간에 진행됩니다.

상위 스플릿과 하위스플릿중 참고로 눈 여겨봐야 할 내용이 있다면.

하위 스플릿 : 강원, 수원(FC), 수원(삼성) = 저 세팀중 어느 팀이 다이렉트 강등열차를 탈 것인가

상위 스플릿 : 광주, 전북, 인천 = 아챔 플레이오프(엘리트), 아챔2는 어느팀이 갈 것인가 이렇겠네요.

참고로 이에 앞서서 벌여지는 K리그2의 마지막 라운드는 내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데 

(순위)

(일정)

이 결과에 따라서 결정되는게 바로 다이렉트 승격 여부라 볼수 있습니다.

부산, 김천상무 = 내년시즌 K리그1에서 볼 팀(다이렉트 승격)중 한 팀은 어느팀이 될것인가와

(두 팀의 승점이 같은 경우 김천상무가 다득점에서 21점이 앞서기 때문에 김천상무가 다이렉트 승격입니다.)

출처 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231124/122343224/1

3위팀인 김포를 제외한 4위와 5위팀으로 올라올팀은 어느팀인가가 결정되는데 경남, 부천, 전남, 안양, 청주중 내일 결과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 참고로 k리그2는 13개팀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충남아산FC는 11월 11일에 시즌을 조기 종료했으며, 

종료후 초대 감독이던 박동혁 감독과 논의하여 당초 내년까지 예정된 계약을 조기종료하여 동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7년동안 감독을 했으며, 변화의 시기가 필요했다는 이유로 합의후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합니다.

(7년인 이유는 2017년 아산 무궁화(현재는 없어졌지만 경찰청도 소속 축구단이 있던시기)에 3년을 했고, 2020년 시즌 충남아산(시민구단으로 전환)FC의 초대 감독이라고 합니다.)

출처 https://www.nocutnews.co.kr/news/6049967

그리고 플레이오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6. 뻘소리 혹은 자랑이라고 하겠지만 인천은 최근 축구 관련해서 빠지지 않는 도시중 하나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소리냐 하셔서 이야기를 한다면 K리그1은 인천유나이티드는 상위 스플릿에서 AFC 챔피언스리그를 노리고 있는 중이라는건 알겠다만.....

다른 또 한팀은 바로 WK리그에서 인천 현대제철이 11연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수립하면서 wk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5033551007

* 정규시즌에는 3위로 마무리 할 뻔해서 우승을 하지 못할뻔 했으나, 최종전에서 끝까지 노력한 덕분에 역전극으로 우승했고,

챔프전이라고 wk리그는 kbo리그가 자랑하는 가을야구(포스트시즌)이 있듯이 wk리그는 가을축구가 있는데 거기서 수원fc(wk리그)를 이기고 정규시즌, 챔프전 모두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국가대표에서 활약중인 지소연(수원fc), 손화연(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각각 대표 선수로 나왔는데, 손화연 선수의 헤트트릭과 함께 7-5라는 스코어를 만들면서 우승했습니다.

참고로 가을축구인 챔프전을 치르는 WK리그는(정규시즌 우승도 있습니다.) 1차전 2차전으로(K리그의 FA컵도 저렇게 원래는 합니다. 올해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닌경우 빼고요.) 나누어서 홈 원정을 치른후 합계를 거쳐서 승부가 결정나는데
1차전은 지소연선수가 멀티골을 넣어서 수원 FC가 이겼지만 2차전에서 손화연 선수가 헤트트릭을 하는 바람에 뒤집어 졌죠.

두 팀은 2019년에 만나서 당시 현대제철이 우승하고 수원fc가 준우승해서 설욕전까지 나올뻔 했는데, 현대제철이 또 다시 우승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