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국산 AESA 레이더의 진실 (feat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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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썰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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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라매 장착용 AESA레이더 시제품이 최초로 개발되었을때 국내의 언론보도는 "이스라엘과 협력해 개발했다" 였습니다  '협력'의 구체적인 범위는 알수 없지만, "이스라엘의 기술지원이 있었다"정도의 뉘앙스로 읽혔었죠     게다가 AESA레이더 시제품의 테스트도 이스라엘 ELTA사에서 진행 했습니다


2.얼마뒤 프랑스에서 발행하는 유대계 잡지에 이런 기사가 나왔습니다. 핵심은 "유럽 너네가 우리의 잠재적 적국들(중동)에 무기를  팔아먹어서 우리가 고생좀 했지  그래서 이번엔 우리가 너네 방산의 잠재적 경쟁국인 한국에 AESA레이더 기술지원좀 했어"라는 거였습니다


3. 거기에 더해  항상 한국 깎아내리기 좋아하는 일본발 기사를 보면 대게는 "AESA 레이더는 이스라엘과 공동개발해서 성공했다"" 를 베이스로 더 나아가 "이스라엘이 아예 만들어 줫다" 라는 식의 보도가 많았습니다. 

문제는 일본의 국제적 영향력이 크다는 점이죠.  해외에서 동아시아 사정 전할때 교도통신등 일본언론을 인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해외 언론도 아예 이런 "이스라엘 기술지원설"을 기정사실화 합니다


4.역시 한국 싫어하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운 중국,대만도 일본과 입을 맞춥니다..  "한국이 에이사 레이더 만들 기술이 있을리가 없다, 독자개발은 불가능했다. 이스라엘이 거의 다 만들어준거다" 가 이젠 아시아 전역에서도 상식이 됐습니다.


5.상황이 이쯤되자 국내 네티즌및 밀덕들도 이를 무비판적으로 당연하듯 수용했습니다.  국내의 반론조차 없으니 이제 이것은 국제적인 사실로 통용됐습니다.    레딧 같은데서 한국 방산에 대한 토론이 있을때마다 "AESA레이더 한국 독자개발설"이 나오면 어김없이 덧글이 달립니다 "에이사 레이더는 이스라엘제야"


6.논란이 날로 커지자 최근 AESA레이더 개발을 주도했던 강은호 방사청장이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히려 테스트후 성능에 놀란 이스라엘에서 :"우리가 소프트웨어 줄테니 공동개발하자"고 까지 제안했을 정도다. 하지만 고민없이 바로 거절했다 공동개발하면  수출할때마다 이스라엘 허락 받아야한다, 그리고 우리도 소프트웨어 자신있다>


이게 팩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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