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우승, 롤드컵 준우승팀 수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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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
- 미국에서 온 로코는 클템보다 4살이 어리지만 단 한번도 형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항상 "야, 클템!" 이라고 불렀다. 클템이 한번이라도 이니시를 잘못 여는 날에는 게임 중간에 그 즉시 쌍욕을 박아버렸다.
- 클템과 빠른별은 항상 하루에 3시간씩 싸웠다. 주로 클템은 논리적으로 대화를 시도하고 빠른별은 그것을 흘려들으면서 자기 할말만 하는 방식으로 같은 말을 어조만 바꿔서 3시간씩 싸웠다. 그러나 클템은 로코에게는 말을 걸지 못했다.
- 클템과 빠별의 싸움은 옆에서 바텀듀오가 싸움을 시작하면 끝난다. 그렇지만 둘의 1:1 싸움이 끝났다는 것이지 곧 모두가 참전하는 세계대전이 되었다.
- 로코와 빠른별은 클템의 정글실력을 개무시하여, 게임 중간에도 상대팀 정글러와 클템을 비교하며 우정머를 시전하였다. 빠른별은 클템에게 "다른 팀에 있을 때는 잘해보였는데 막상 같이 해보니 별로다" 라고 직구를 꽂았고 다른 정글러의 갱을 보여주며 "형은 이런거 알려줘도 못해" 라고 하였다. 클템은 대신 "넌 라인전 죽어도 앰비션 못이겨" 라고 복수하였다. 둘의 나이차이는 5살이다. 그리고 로코는 그냥 게임 중간에 "아 xx 미치겠다 클템!" 을 박았다.
- 클템이 팀원을 달래주는 방식은 "너 그렇게 할거면 때려치워" 였다. 그러면 빠른별은 "어 때려치울게, 나 지금 간다" 하고 실제로 짐을 쌌다. 그러면 클템은 "앉아, 일단 앉아봐" 라고 한 후 "너 누가 그따구로 얘기하래" 하고 3시간 싸움에 이니시를 열었다.
- 건웅은 게임하다가 갑자기 졸려서 못하겠다고 3시간씩 방에 들어가서 자버렸다. 그러면 클템은 침대로 따라가 "그렇게 할거면 때려치워" 를 3시간 동안 시전하였다. 스크림을 못하게 된 나머지 인원은 솔랭을 돌렸다.
- 취사병 출신인 클템이 만든 밥은 그나마 먹을만 했지만, 강현종 감독이 만든 밥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아무거나 잘 먹는 건웅조차 먹기 힘들어해서 모두 의리로 밥을 먹었다. 로코는 '저게 뭐야' 라고 하며 쌩으로 굶어버렸다.
- 덕장으로 소문난 강현종 감독을 개빡돌게 만들어 버린 사람이 로코이다. 강현종 감독은 자신에게 불같이 화를 내던 로코를 처음에는 다독여보려고 했지만, 결국 대폭발하여 헐크로 변신한 뒤 연습실의 키보드들을 반갈죽하고 물건들을 공중부양시켰다. 로코는 구석에서 쫄아있었다.
- 빠른별은 우승했을 때 말고는 모두 게이머를 관두겠다고 소란을 피웠다. 그때마다 강현종 감독이 계속 말렸지만 막판에는 결국 실패했다.
- 클템은 은퇴 시즌 빠른별에게 "형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다. 한번만 도와줘라" 라고 부탁하였다. 빠별은 "응~ 해~" 하고 건성으로 대답하였고, 클템은 처음으로 빠른별의 멱살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