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습기에서 삼성 제습기로 바꾼 후기(Feat. 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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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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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에 LG 제습기 쓰다가 물통이 깨졌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결국 LG전자가 ”취재가 시작되자“ 결함을 인정했군요.



저 같은 경우는 LG 제습기 물통이 깨져서 강화마루 바닥이 살짝 부풀었습니다.


LG피셜 개선품이라는 새 물통으로 교체를 했지만...

여전히 불안해서 그냥 제습기를 삼성꺼로 새로 샀습니다.


사진 왼쪽이 삼성 제습기, 오른쪽이 LG 제습기입니다.

삼성 제습기 왼쪽에는 깨진 물통이 있네요.

지금은 LG 제습기는 처분하고 삼성꺼만 쓰고 있습니다.



두 제품을 간단히 비교하지면


소음

거실에 놓고 쓰는데 둘다 소음은 거의 안느껴집니다.

삼성이 기본적으로 송풍이 강해서 근처에 있으면 바람소리는 조금더 느껴지네요.


제습능력

LG는 20L, 삼성은 18L 제품인데 큰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둘다 빠르게 제습이 잘 됩니다.


디자인

삼성이 훨씬 예쁩니다. 삼성은 올해 디자인이 리뉴얼 됐고, LG는 10년 가까이 유지된 올드한 디자인입니다.(제가 쓰던건 2020년인가 2021년 제품입니다.)


iot

삼성이 더 좋습니다.

LG는 습도가 65% 이상이 되면 전원 키고 희망습도 50%로 조절...한다는 간단한 자동화가 안됩니다. 전원 키고 모드, 풍량은 바꾸는 자동화는 되는데 희망습도 바꾸기는 안됩니다.

제습기에 자동화할 요소가 몇개나 있다고 안되나 싶어요.




LG에서 제습기 물통 결함 때문에 개선품을 냈다는데요.

기존 물통이 주방세제와 안맞으면 깨진다고 결론내고 개선을 했더군요.

그런데 전 단 한번도 주방세제로 물통을 세척한 적이 없답니다. 물만 비우고 가끔 깨끗한 물로 헹구기만 했을뿐...

아마 개선했어도 계속 깨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 제습기 사고 마음의 평화을 얻었네요.


다들 LG 제습기는 구매 전에 물통 문제를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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