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단독] 현직 경찰, 여중생과 성관계 뒤 꼬리밟히자 자수‥'합의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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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아라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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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찰청 소속 20대 순경이 10대 초반의 여학생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입건이 됐습니다.

이 순경은 '합의된 관계였다'고 주장했지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관계를 할 경우,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을 내릴 수 있죠.

경찰은 해당 순경을 대기 발령 조치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곳에 사는 20대 남성 윤 모 씨가 지난 4일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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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지난 2월 SNS로 알게 된 10대 초반 여학생과 두 달여간 자신의 집 등에서 10회 넘게 성관계를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윤 씨는 현직 경찰관으로,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순경이었습니다.

[00 파출소 관계자]
<1~2년차 된 순경인지‥>
"네 1~2년차."

윤 순경은 피해자 가족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에 나서자, 신고 전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변호사와 함께 조사받겠다며 자세한 진술은 하지 않았고,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는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처벌됩니다.

경찰은 윤 순경을 지난주 대기 발령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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