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정성호 의원의 한탄 '박광온, 처음부터 프레임 잘못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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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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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시사프로에 출연한 정성호 의원의 때늦은 한탄입니다.


"박광온 원내대표가 부결은 방탄의 길이고 가결은 분열의 길이다, 
저는 이 말 자체가 잘못됐던 것 같아요. 

부결이 왜 방탄의 길입니까? 
정의롭지 못하고 정당하지 못한 영장 청구이고 영장 청구해서는 안 되는 사안인데 
그거에 대해서 부결했다고  방탄의 길이라고 하면 우리 스스로 그 프레임에 넘어간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규정 자체가 처음부터 잘못됐던 거고 저는 그런 면에서 
어쨌든 당 안팎에서 지도부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 제기가 상당히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 

어쨌든 이재명 당 대표가 당대표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영장실질심사를 
철저히 준비해 갖고 법원에서 진실을 밝혀서 불구속되기에 노력을 해야 될 것이고요."

출처: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촌평)


야전에서 원내 상황을 총지휘 해야할 사령탑이 명분상 스스로 밑지고 들어가는 프레임을 잡았으니

시작부터 패착이었다는 얘기죠.


이낙연 캠프 총괄 본부장.
이재명 대선 선대위 공보단장.
민주당 원내대표.


이렇게 찐낙계 박광온(3선)씨는 중요 고비 때마다 등장해서 '무위(하는 일이 없음)'와 

'태업'으로 대업(?)을 성취했네요.


과반수 민주당 의원들이 총선 지휘를 바라보며 그를 원내 대표를 밀었다죠? (한심...)

보다시피 일부러 안 되는 길만 찾아가서 망하는 것도 '평범한 역량'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ㅉㅉ


그나마 등 떠밀려 사퇴했지만 이번에는 또 어떤 인물이 등장할런지요.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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