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전 길복순 영화 보다가 이 Xㄹ 해서 곧바로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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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영화 감독이 누군지 1도 모른 채 주말에 그저 오랜만에 전도연 새 영화가 나온다고 해서 넷플릭스를 틀었습니다. 


그런데 시작하자 마자 전도연 액션 씬이 나오는데 너무 안어울리더라구요. 그러러니 했습니다. 영화 소개가, 액션이 전부가 아닌 모성애와 뭔가 관련이 있는 드라마적 요소가 있다고 해서 '아 액션은 양념이겠구나' 생각했죠.


그러다가 뜬금없이 고위 공직자 자녀 입시 비리 이야기를 꺼내며 '공정' 이런 이야기를 하네요? 

이 때부터 '이게 뭔 소리를 하는거지?' 했습니다.


그러다 영화 28분 쯤, 다시 딸과의 대화를 하면서 딸이 학교 토론 주제가 있는데 10만원권 지폐에 누가 들어가면 좋겠느냐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한다며 전도연과 이야기를 합니다. 






이 X 소릴 듣는 순간 '이 검사 학폭 자녀같은 감독은 뭐지?'라는 생각에 그냥 영화 보기를 포기했습니다.

주말 기분도 잡치고 영 찝찝해서 다른 영화를 봤음에도 아직까지 기분이 안좋네요. 


그런데 클량에서 이거 관련된 이야기가 없는걸로 봐서 혹시 한국 방영분에는 이런 부분이 삭제되서 나온건가 싶기도 하고 다들 이런 부분은 괜찮으셨던가 싶기도 하고, 영화에 대한 칭찬이 많길래 좀 놀랐습니다. 


제가 무슨 영화 평론가는 아니지만 액션의 A도 모르는 감독이 만든게 분명하거든요. 게다가 이상한 PC 내용만 계속 넣고. 


이 감독은 이제 저한테는 아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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