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한테 물렸다는 글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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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아깽이의 기묘한 깨물에 대한 조언을 구합니다.


평소 입질 전혀 없는 녀석입니다만

제가 어딘가 부딪혀서(덜렁이라서 맨날 혼자 부딪히고 다닙니다.ㅠㅠ) "악" 하는 순간 바람과 같이 나타나서 뭅니다.ㅡㅡ::

부딪혀서 아픈 것도 서러운데 물려서 당황스럽고 갑작스런 입질에 또 놀라 "악"하면 또 뭅니다. 

십년 넘게 이 짓을 반복하다보니 이제 새끼발가락을 문에 찧어도 악으로 깡으로 비명을 참을 지경입니다.


이 놈 생퀴 forls라는 질병으로 이빨 몽짱 다 뽑고 송곳니랑 하찮은 앞니밖에 없는 주제에 얼마나 야무지게 무는지... 도대체 얘 왜 이럴까유..ㅠㅠ


올해 만나이 정책으로 나이 안먹는 15살 아깽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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