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5명이 쏘아 올린 ‘풍선’…성층권서 거제·대마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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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슬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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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762860&ref=A


고등학생 다섯이 풍선을 띄워, 33킬로미터 높이의 성층권에서 한반도를 담아냈다고 합니다.

어떤 모습일지 바로 보시죠.

지난달 5일, 경남 양산의 한 공텁니다.

학생들의 힘찬 카운트다운과 함께 풍선이 하늘로 올라갑니다.

바람을 타고 점점 더 높이높이 올라가는데요.

잠시 뒤 아름다운 한반도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경남 거제와 남해, 그리고 일본 대마도도 선명히 보입니다.

'우주 풍선'을 띄운 건 경남의 한 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입니다.

이 풍선엔 대기압, 오존, 자외선 감지 센서와 동영상 촬영 장치 등이 탑재됐고 성층권까지 날아올랐습니다.

학생들의 이번 실험이 더욱 주목을 받는 건, 풍선을 우주로 날려 지구를 촬영하고 다시 회수했기 때문입니다.

풍선은 1시간 40분가량 비행하다 압력으로 인해 터졌는데요.

GPS 덕분에 착륙 위치도 예측할 수 있어서 출발지로부터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경남 의령의 한 마을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아래는 풀 영상입니다.





유투브 덧글에 고정된 내용. 


1) 엉뚱한 곳에 낙하하여 인명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것 아니냐? 

- 전혀 아닙니다. Predictor 2.5라는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풍선 압력과 고도별 바람 속도, 방향 등을 미리 생각하고 계산한 후 날리면 예상 낙하 위치와 실제 낙하 위치가 대부분 오차범위 300m 안쪽으로 나옵니다. 착륙 위치 계산 후 넓은 공터나 논밭 위주로 물색하여 날렸고, 도로변이나 도심은 피했습니다 ^^. 낙하산도 안전히 부착한 뒤 학교에서 실제로 던져보고 안전하게 실시했습니다.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천천히 떨어지며, 폭신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박스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설사 누군가 이에 맞는다고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2) 올라가는 도중에 비행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면 어떡하냐? 

- 사전에 비행 가능 공역 확인하였으며, 국군기무사령부와 항공청에 문의한 후 발사 직전 관할 파출소에도 신고 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상승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비행기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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