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교수는 최근 김건희 디올백 사건에서 '가방이 가짜가 아니냐'라며 논점 이탈을 시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말하는 게 4년전에 민주당 안 가서 다행이라고 했다죠?

'우리가 남이가'라는 지역차별 발언이 나왔던 초원복국집 사건에서

해당 발언이 문제가 아니라 불법도청이 문제라며 프레임 전환된 사건이 한국 현대사에 있습니다.

정치인이 프레임을 전환하고 그걸 받아 써주는 언론이 있으면 판은 뒤집힐 수 있습니다.

'함정 취재가 문제다!'-> 애초에 함정 취재 아닙니다. 건넨 당사자가 목사입니다.

'불법 촬영이다!'-> 원본 영상을 제공한 당사자가 자리에 있었습니다. 불법 아닙니다.

'가짜 가방 아니냐!'-> 진짜 가짜가 중요한 게 아니고 대통령 영부인이란 사람이 가방을 받은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가짜도 아닙니다.

고유정까지 이해해보려 시도하셨던 분이

사실 판단해보고 각자의 입장을 이해해보는 시도는 왜 안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김건희씨도 이해해보고, 목사님 입장도 이해해보고 그리고 종합적으로 말을 해주세요.

그리고 자신의 입장을 제시해주세요.

그래서 누가 진짜 문제인지를. 누가 범인인지를.

'범죄심리학자'라면 그 정도 풀이는 해줘야하지 않겠습니까.

고유정의 심리까지 이해하신 분이라면, 김건희씨의 입장도 깊이 이해해서 제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