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빌딩 철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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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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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층을 받치고 있는 기둥을 1인치(2.5cm)씩 잘라내 차츰 건물을 깎아나가는 "테코렙"공법.
기존방식에 비해 공사 먼지를 90% 줄이고 소음도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17데시벨에 불과함.
이 공법은 주변 건물이나 도로 상황에 피해를 주지 않아 빌딩이 밀집돼 있는 도심에서 해체작업을 할 때 적합함.
이 공법은 기존 지붕의 기둥과 보에 얇은 철판을 얹어 ‘뚜껑’으로 사용하고 그 둘레를 높이 20m의 특수 비계로 둘러싸 밀폐 공간을 구축함.
해체 부재 내리기 등 모든 해체작업을 빌딩 내부에서 완결한다. 상층부터 1층씩 해체, 작업이 완료되면 뚜껑을 잭다운시켜 다음 층 작업으로 옮겨가는 구조.
현장에서는 약 40개의 S조 기둥을 대신해 승강기능을 가진 12개의 가설기둥이 1300t의 뚜껑을 지지하고 있음.
천장에 설치된 레일을 주행하며 플로어 구석구석까지 움직이는 4기의 크레인이 해체부재를 운반하고, 2기의 하이브리드형 수직 반송기가 개구부로 해체부재를 내림.
모든 부재의 해체 및 내리기가 끝나면 2~3시간에 걸쳐 가설기둥이 잭다운되는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