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가보고 싶다던 일본에 어린이날?을 기념, 지난 화요일부터 다녀왔습니다.

인천에서부터 출발지연이 걸렸지만 날이 너무 좋아서 딸아이가 신나 하더라구요.

하지만... 입국장에서의 이 경관은 지옥같았습니다 ㅎㅎ;;;

사람이 많아 내뿜는 이산화탄소로 인해 덥고 습하고.. 

하지만 아직 에어컨을 가동할 생각따위 없는 공항은 정말....

그래도 9살 딸아이를 보더니 가이드라인을 제거하고 일본인 입국라인으로 빠르게

탈출 할 수 있었습니다.

지연덕분에 저녁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마침 오사카에 내리던 비가 거의 그쳐갈때라 숙소까지 이동하면서

담아봤습니다. 오랜만의 도톤보리임에도 변한건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평일에 도착하다 보니 골든위크임에도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 좋았네요

다음날 아침,

날씨가 너무 좋아 숙소 근처의 오사카성부터 시작해서

딸아이에게 일본의 모습들을 아는선에서 설명해줬습니다.

총 5일간의 일정의 시작부터 오늘 끝내면서도 딸아이가 참 좋아해서 

간만의 해외 여행이 즐거웠네요.(여행기를 올릴건 아니라 여기서 끝!...음식 사진만 종종 올려볼게요)

능력이 되는 선에서 앞으로 딸아이한테 여러 나라를 보여주고싶다는 생각이 또 차올랐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