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장관 처신을 똑바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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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맥가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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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논란이 있는 학교에 직전까지

교수로 있었고, 문제의 논문 공저자에

다름아닌 본인의 아들이 있다는 얘기는

보통 심각한 사안이 아닙니다.


논문 표절 문제에 대해 서울대가 조사에

나서는 것에 대해 관여할 의사가 전혀 없다면서

억울한 일 없도록 공정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말은

뭔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본인 아들이 이 문제에 어떤 식으로든 연루된

상황에서 그런 말은 자칫 자신의 아들은 공저자에

불과하니 표절문제와 무관하므로 알아서 잘 하라는

식의 얘기로 들릴 수 있습니다.


혹여나 본인의 아들은 공저자에 불과하므로

이번 표절과 무관하다고 생각한다면,

소관 부처 장관으로서, 한 사람의 학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태도입니다.


논문의 공저자로서, 논문의 발표로 생기는

이익은 논문의 공저자이니까 나누는 건

당연하고 불이익은 받지 않으려 한다면

있을 수 없는 자가당착입니다.


과학기술을 총괄하는 부처의 장관으로서

올바른 처신을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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