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 복판에서 155명의 아까운 젊은이들이 참사를 당했습니다.

앞으로 사망자도 늘어날 가능성 있습니다. 부상자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합니다.  더이상 해줄게 없다고 합니다.

 

결국, 국가는 잘못이 없다고 하니  잘못은 국민이 했습니다.

주체자 없이 축제를 즐길 생각을 한 젊은 국민들이 잘못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려들어 전철을 무정차 통과 시켰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국민들이 잘못했습니다.

차량 통행도 국민들이 알아서 막았어야 하는데 국민들이 또 잘못을 했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집에 바로 돌아 갔어야 하는데, 좁은 길로 들어서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갇힌 형국이 되어

힘이 약한 여자들부터 넘어지기 시작하면서 대형 참사가 났습니다, 국민들이 잘못했습니다.

특히, 힘이 약한 여자 국민들이 더 잘못을 했습니다.

이제 그 참사에서 살아남은 국민들에게 죗값을 물을려고 하고 있습니다. 잘못은 국민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는 완벽했고 국민들이 잘못을 했습니다.

서해공무원의 알 수 없는 행적으로 피살되었을 때는 국가의 책임을 그렇게 강조하던 분들

북한에서 내려온 흉악범 돌려 보냈다고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고 온 나라를 압수수색하던 분들

그 때는 국가가 잘못을 했고, 지금은 국민이 잘못을 했습니다.

특히, 국민들이 잘못한 것은 현재 국가기관을 구성한 자들의 무능력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잘못이 큽니다.

이렇게 잘못한 국민들에게 조아리면서 표를 달라고 생쑈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국민들도 인내의 한계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