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이 부른 '나의 기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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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곡을 


무려 광석이형님이 부른 버전이 있는걸 오늘 알았네요..


이게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에서 부른건지 


노영심씨가 게스트로 나간 어떤 공연에서 부른건지 모르지만 


정말 좋습니다.





아직도 20 몇년 전에 


그 찌는 듯하던 초여름날에 


흰티와 청바지를 입고 중앙광장에 앉아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학교 축제에 온  광석이형이 하는 말들을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고 웃던


제모습이  이제는 마치 꿈처럼 아스라히 느껴집니다.



나의 기타이야기     / 송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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