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상표권 침해 고발? 난 괴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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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아라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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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 진행자 > 이런 가운데 고발전문, 고발 굉장히 자주 하시는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뉴스공장이라는 명칭 사용하는 것이 상표권 침해다라고 고발했어요. 그거 알고 계세요?


☏ 김어준 > 봤습니다. 제3자가 상표권으로 고발하는 건 저는 처음 보는데


☏ 진행자 > 맞아요.


☏ 김어준 > 당사자도 아닌 분이 하여간 목적은 그런 거겠죠. 괴롭히고 방송 못하게 하겠다. 그런 목적일 텐데 문제는 제가 괴롭지도 않고 방송도 못 막는다는 거죠.


☏ 진행자 > 그러니까 참 안 괴로워하시더라고.


☏ 김어준 > 전 괴롭지 않습니다.


☏ 진행자 > 무슨 멘탈인지 이해가 잘 안 가는데 그 멘탈의 비결이 뭡니까?


☏ 김어준 > (웃음) 그걸 모르신다는 게 문제예요. 저는 괴롭지가 않아요. 괴롭힌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 진행자 > 그러니까 귀찮아 하기는 해. 경찰서 갔다 올 때마다 귀찮아 하기는 하는데 괴로워하지는 않는 것 같더라고요.


☏ 김어준 > 그렇습니다. 좀 전해주십시오. 괴롭지 않다고.


☏ 진행자 > 비결이 뭡니까? 너무 괴로워하는 분들이 많아요.


☏ 김어준 > 글쎄요. 그렇게 타고 났어요.


☏ 진행자 > 타고 났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세요? 11년 만의 MBC 출연인데.


☏ 김어준 > MBC 파이팅.


☏ 진행자 > 마지막으로 '나에게 신장식이란' 이 질문까지 하랍니다.


☏ 김어준 > 나에게 신장식이란...


☏ 진행자 > 32분을 다 지키려고 하나 봐요.


☏ 김어준 > 신장식 파이팅!


☏ 진행자 > 알겠습니다.


☏ 김어준 > 오세훈 시장에게 보내는 말 이런 거 없습니까?


☏ 진행자 > 아, 그거 하나 하시죠. 혹시 쑥스러워 하실까봐 내지는 굳이 뭐 이렇게 생각할까봐 무시하실까봐 그랬는데 오세훈 시장에게 음성편지 하나 남기세요. 음성편지.


☏ 김어준 > 오세훈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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