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대. 껌찰 짐승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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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칼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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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언론의 패륜적 카르텔>


1. 조민 양 기소여부를 두고 검찰은 아버지 조국 교수의 태도를 보겠다는 협박을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발표함. 검찰의 인질극을 언론은 충실히 보도해줌.

2. 조민 양 고려대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불복 소송 취하하고 의사 면허까지 반납. 모든 것 내려놓음. 

3. 이 와중에 중앙일보는 “그는(조국 교수는) 아직도 자신의 소행이 사람들에게 안겨준 절망과 슬픔을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는 소설가 김훈의 기고문을 실음으로써 조국 교수의 태도를 검찰에 알림. 부추김이나 고자질로 보였음.

4. 이준석 조민 결혼 임신 8개월차,라는 거짓 영상이 퍼지고 조국 교수 일가에 대한 조롱이 도를 넘어 패륜적 수준에 이름. 

5. 이 모든 비인간 반인간적 분위기를 만들고 지휘한 검찰이 오늘(8월 10일) 조민 양을 조국 부부의 공범으로 기소함.(공범이면 진작에 기소했어야지 사람을 저울 위에 올려놓고 고깃덩어리처럼 가지고 놀다니) 

6. 검찰이 감옥에 있는 아내에 이어 자식마저 기소하자 조국 교수는 “차라리 옛날처럼, 나를 남산이나 남영동에 끌고 가서 고문하길 바란다.”는 피를 토하는 심정을 페이스북에 밝힘.


시간 순서대로 일어난 일들이다. 짐승의 시간, 악마의 시간이다. 자식 가진 부모로서 나도 모르게 가슴이 뛰고 무단히 눈물이 난다.(눈물난다는 표현 오늘 처음 사용함) 비가 내린다. 


“차라리 옛날처럼, 나를 남산이나 남영동에 끌고 가서 고문하길 바란다.”는 조국 교수의 말이 자꾸 환청처럼 들려온다. 아프디 아픈 피비린내가 난다.


조국 교수님, 견디고 버티십시다. 숨을 쉬어요, 정신을 잃으면 안 됩니다. 지금은 사람의 시간이 아니니까요. 검찰과 정권의 악랄함이 비인간적 지극에 이르렀다는 것은 그만큼 그들의 두려움과 초조함도 지극에 이르렀다는 얘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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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칼에 찔려 피를 철철~ 흘리며 겨우 서 있는데 너의 자식을 살리고 싶으면 잘못을 인정하고 감옥에 가라고 합니다.

그동안 온갖 협의는 무위로 끝나고 남은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는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이마저 무죄로 끝나면 그들이 죽기 때문에 저들로선 사활을 건 것이기에 인륜이고 패륜이고 눈에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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