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던곳 주변 음식점 상태

 

 

 

 

 

 

 

집에서 매일 나오던 반찬

 

20년 평생 저거만 먹고

 

진짜 뭐 명절에 제사땜에 도시 가거나 해야 햄버거 먹다가

 

군대에 가니까

 

 

 

각종 튀김에 메뉴에, 

매일 정해져있긴 하지만 메뉴가 조금씩 바뀌고

 

 

 

양념불고기 나오지, 오플레 나오지

 

 

 

때때로 감자탕에 

 

 

 

 

고기 항상 그득히 나오고

 

 

 

 

 

여름에는 아이스크림까지 나오고

 

 

 

 

 

진짜 집에서는 뭔 절간에서 주는 밥같이 먹었는데

 

군대오니까 고기 맨날 나와서 너무 좋더라고. 

 

 

 

 

 

 

진짜 항상 짬밥 맛있었음

 

 

 

 

 

거기에 복날되면 삼계탕도 주고

 

 

 

 

 

 

 

 

 

 

군대 밥 존나 맛있었는데....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집밥은 물론이고 나 혼자 자취할때보다 훨씬 잘 먹고 

맛도 있었음.

 

그래서 군대에서 10키로 쪘다.

 

 

그래서 군대에 있을때도 집밥보다 맛있는거 같다고

 

밖에 있을때보다 잘먹는다고 항상 말했는데

 

선임들이 별 특이한 새끼 다본다는 눈으로 항상 보더라고.

 

그래서 그담부턴 말 안했는데

 

진짜 군대 짬밥 아무 불만없었고

 

오히려 제대후 다시 집에 오니까

 

 

여기에 계란 후라이 하나 추가된게 우리집 반찬이라

 

군대밥 그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