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추워 처음으로 장갑 끼웠더니 좋아하네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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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망원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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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니 벌써 29개월이네요.

주장이 생겨 고집부리고 때쓰는 시기가 와서 힘드네요.


오늘 아침 부랴부랴 준비하고 날이 추워 장갑끼우고 (손가락을 피지않아 끼우는데 힘들었네요 ㅎㅎ)

자기 모습 거울 보고 장갑 낀거 보니 좋아하네요


얼집가는 길에 안춥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안춥다고 아빠 손 추워추워 라고 하네요 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이고 머리 묶이고씻기고 얼집 모셔다드리고 출근하다 3시에 퇴근하여 

모시러가서 집에와 놀아주다 밥해주고 빨래 하고 우리 부부 먹을 밥 하고 집안일 하면서 놀아주다 

목욕시키고 재우면 약 9시반 이후에 남은 일 하다 12시 좀 넘어 자는 일상인데


요런거 보면 피곤이 잠깐은 풀립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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