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사세로 밝혀진 쿠팡 불매운동........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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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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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1년새 71% 급증
15분기 연속 50%이상 성장
롯데 넘어 이마트 매출 넘봐
신선식품은 전년비 2배 넘어

물류센터 화재 손실 반영
영업적자는 6천억원 기록



쿠팡이 지난 2분기 분기 단위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넘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어닝 서프라이즈로 상장 후 불매운동 등 쉽지 않은 주변 여건 속에서도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와 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적자도 여전히 크게 늘었지만 음식배달(쿠팡이츠), 신선식품 새벽배송(로켓프레시) 등 신사업 성장과 실사용자 급증에 힘입어 고성장이 이어졌다.

쿠팡은 11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매출이 447800만달러(약 5조1811억원)로 지난해 2분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쿠팡 매출이 5조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 2분기가 처음이다.


쿠팡의 이번 실적은 플랫폼 경쟁을 펼치고 있는 네이버나 카카오는 물론 기존 대형 유통기업 실적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 지난 2분기 네이버와 카카오 매출은 1조6635억원과 1조3522억원으로 각각 21.8%, 42% 증가했다. 기존 유통업체 2분기 매출과 비교하면 롯데쇼핑(3조9025억원) 신세계(1조3953억원)를 넘어 이마트(5조8647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쿠팡의 매출 성장은 쿠팡 이용자와 1인당 구매금액이 동시에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줬다. 2분기 동안 쿠팡에서 1회 이상 구매한 활성고객(Active Customers)은 1702만명으로 올해 1분기 대비 99만명 증가했다. 활성고객 1인당 매출은 263달러(약 30만원)로 같은 기간 36% 늘어났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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