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견해서 하루종일 정주행 했습니다. 

그당시 이런 영상들을 어떻게 찍고, 보존해 왔는지 그리고 이 오래된 필름을 복원하고 색을 입히고 이렇게 완성도 높게 재탄생 시킨 넷플에 경의를 표합니다. 

2차대전에 대해서 많은 영화와 자료들을 봐왔는데, 진짜 세발의 피만도 몰랐었네요.  다큐멘터리는 총 6년여에 걸쳐 이차대전의 모든 측면에서, 각 나라의 상황별 핵심 이벤트, 전투들에 대한 당시 영상들이 나오며 각각의 사건에서 살아남은 각 측의 (모든 개별 나라들) 증인들이 당시의 상황들을 본인들의 당시 관점에서 이야기해 줍니다.

시청자는 전지적 관찰자 시점으로  6년간의  전쟁의 주요 이벤트와 흐름을 따라가며 쉽게 당시를 이해할수 있습니다. 또한 개별 사건들의 증인들로 나오는 사람들(생존자들)서사가 잘 녹아들어 있어서, 재미와 감동, 슬픔과 분노 등 다양한 감정들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전투 장면, 시체들이 그대로 나와 18세 이상 관람이긴한데, 모든 성인 이라면 꼭 봐야할 필수 교양 다큐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