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정원, 61년전 첫 원훈으로 전격 교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누네띠네
작성일

본문


~~~~~[ 출 처 ]~~~~~

[단독]국정원, 61년전 원훈으로 오늘 전격 교체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04859?sid=100

~~~~~~~~~~~~~~~


김종필 초대 중정부장이 만든 원훈으로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
문재인 정부 신영복체 이념 논란 일으켜
김규현 원장 등 참석해 원훈석 교체행사


국가정보원(국정원)의 원훈(院訓)이 1961년 6월 중앙정보부 설립 당시의 원훈으로 전격 교체됐다. 김종필 전 총리가 초대 중앙정보부장 시절에 만든 '우리는 陰地(음지)에서 일하고 陽地(양지)를 指向(지향)한다'를 국정원 직원들의 여론 등을 반영해 부활시킨 것이다. 길이 4m, 높이 1.7m, 두께 0.38m 크기의 화강석 재질인 이 원훈석은 1999년 교체된 뒤 23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24일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오전 김규현 원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마당에 설립 당시의 원훈석을 다시 세웠다. 옛 원훈석은 국가기록물 보존 차원에서 훼손되지 않고 보관해 왔다고 한다.


앞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일각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에 바꾼 원훈석이 국정원의 가치와 맞지 않는 인물의 글씨체를 사용했다는 비판이 나오면 원훈을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 복역했던 고 신영복 교수의 '신영복체(어깨동무체)'였다. 문 전 대통령은 신 교수에 대해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라고 평가해 이념논란을 일으켰다.


과거 국정원은 정치권력의 입김과 정치 개입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관 이름과 원훈이 수시로 바뀌는 우여곡절을 반복해왔다. 기관 이름은 세 번 바뀌고 국정원 원훈은 종전까지 다섯번이나 바뀌었다.


1981년 4월 당시 전두환 정권이 국가안전기획부로 이름을 바꿨다. 1999년 1월 김대중 정부에서 국가정보원으로 개명하면서 원훈도 ‘정보는 국력이다’로 바뀌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때 다시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으로 바꿨고, 2016년 박근혜 정부 때 ‘소리 없는 헌신,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로 바뀌었다.


••••••


두 세대를 넘긴 국정원이 61년 만에 옛 원훈을 회복한 데 대해 한 국정원 출신 원로는 "다시는 국정원이 정치에 휘둘리지 말고 국가정보기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정 기자([email protected])□


~~~~~~~~~~~~~~~

☞과거로의 회귀.

☞상상 그 이상입니다.

☞중앙정보부장이 김재규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씨바.스리갈.

~~~~~~~~~~~~~~~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