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눈물없이 볼 수 없는 인간승리 담원 고스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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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시절 비디디 영입하면서 얘도 쓸만해 보인다? 하고 영입됨

결과는 15~16 시즌 동안 나이제한도 있었지만 단 한게임 나와서 지고 계약 종료

 

 

 

 

 

 


 

"경기장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과 마주치기가 두려웠다. 마치 나를 보면서 비웃는 것 같아서 누군가와 눈을 보고 말하기가 어려웠다."

 

"부모님이 속상해할까 봐 말도 못 하겠고. 항상 내 기사를 찾아보시는데, 어느 순간은 안 보신다고 하더라."

 

"한 번 죽으면 심장이 빨리 뛰고, 식은땀이 나기 시작한다. 그러다 눈앞에 하얗게 되고, 아무 생각이 나질 않는다."

 

"한 번은 부모님께서 정 힘들면 그만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씀하시더라."

 

"내 손으로 최하위 성적을 만들었으니 나에 대한 의문도 들었다. 이렇게 200전 가까이 플레이한 선수 중에 나만큼 성과를 못 낸 선수가 있을까."

 

"뛰어난 커리어를 지닌 선수들은 서로 연락하고, 같이 하자고 대화를 하지만 나와 전혀 다른 세계다."

 

"내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보고 가슴 아파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최악의 시절인 BBQ 시절

지켜보는 부모님 마저 고스트에게 은퇴를 한번 생각해보라고 할 정도의 부진

19살의 어린 선수가 감당하기엔 너무나도 컸던 비난

 

 

 

 

 

 

 



부활의 신호탄을 쐈던 샌드박스 시절

하지만 스프링때와 다르게 섬머때는 저점이 너무 자주 나왔고

결국 이게 고스트의 한계다

결국 S급은 될 수 없는 선수다 라는 말을 들었고

 

심지어 중국 팀과 계약까지 갔으나 코로나 때문에 못갔다는 소문이 돌면서 팀 구하기도 실패

 

 

 

 

 



스프링 2라운드때 담원에 영입되었지만

스프링과 MSC의 이후의 평가 : 고스트가 좋은 영입은 맞는데 과연 고스트를 데리고 우승하는게 가능할까?

 

고스트는 땜빵용이지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은 아니다

매물이 없어서 데려온게 고스트다

 

 

 

 

하지만 2020 LCK 섬머 시즌 자신도 캐리가 가능한 원딜임을 증명하면서

프로 데뷔 6년차에 첫 우승

지금까지 고생했던 세월이 자나가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2020.10.31 롤드컵 우승

 

"인간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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