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통 비서실장, 오염수보다 더한 것 방출됐지만 문제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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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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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를 두고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지면서 오염수보다 더한 것들(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나갔지만, 우리 수산물 등에 문제가 없었다”며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략)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미국에서 대통령실을 도청했다고 하는데 인정하는가’라고 물었고, 이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사실관계를 파악해보니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이 드러났다. 도청인지 아닌지는 조금 더 파악해봐야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략)

김실장은 ‘김 여사에게 넷플릭스 관련 보고를 누가 했느냐’는 유정주 민주당 의원의 물음에 “그건 말씀드릴 사항이 아니다”라면서도 “저는 보고할 수 있다고 본다. 영부인이라고 해서 집에서 살림만 살라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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