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쓰레기 소각장 건립지 최종 선정은 서울시가 했습니다

지금 서울 시장은 오세훈이고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마포구청장도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지금 정부도 국민의힘 즉 여당이죠

그렇다면 말입니다

국민의힘 시장이 결정한 일을 

국민의힘 구청장이 결사반대하면 

무슨 쉐도우 복싱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뭘까요

정부도 서울시도 마포구도 수장이 국민의힘이라면

여당내에서 협상과 협의를 통해서

빨리 결정을 내리고 

줄 것 주고 받을 것받고 그렇게 빠르게 마무리 해야 맞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마포구청장의 할 일은

같은당 대통령과 서울시장을 상대로 

마포구 쓰레기 소각장을 철수시킬 수 없다면

최대한 마포구에 받아낼 걸 받아내야 합니다

같은 당이고 여당이라서 정부 정책에 대해서 충분이 의견도 내고 협조 요청도 할 수 있을텐데

도대체 전쟁이란 표현이 가당키나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민주당 정부에서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같은당끼리 뭐하냐고 비판 기사가 쏟아져 나왔을 겁니다

그리고 비슷한 이슈에 대해서 민주당은 이렇게 일처리 했었습니다

경기도 버스비 200원 인상을 민주당 정부에서 결장하자

민주당 도지사는 이것을 수용하고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들을 최대한 빠른 시한내에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했었습니다

기사 제목 -

이재명 "경기도 버스요금 200원 인상 결정..불가피한 선택"

기사 내용 -

“불가피하게 버스요금을 인상하게 된 것에 대해 도민들께 죄송하다는 말 드린다”

“거기에 대해 도민께서 교통비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도 차원에서 충분히 만들어내고, 지금과 같은 장시간 노동에 따른 운행의 위협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들을 최대한 빠른 시한내에 만들어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