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새벽 4시 기상해서 40분 정도 5km 달리기를 매 평일 6,7,8 3개월을 했습니다.

8월 중반부터는 실내자전거 40분으로 변경해서 9월까지 진행했구요.

멋도모르고 그냥 운동 시작했다고 새벽달리기 한 뒤 한달동안 게토레이를 오지게 쳐먹다가 살이 겁나게 찌고 고민게에 글 올렸다가 게코레이를 처먹으니 살이 찌지 이 댓글을 오지게 받고선 바로 게토레이를 끊었습니다.

근데 샌드위치랑 이거저거 아침에 더 쳐먹게 되는 바람에 몸무게가 오히려 달리기 한 뒤로 5kg이 더 쪘어요.

그래서 이거 더 안좋아지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른 수치들은 달리기와 크게 무관할테니까 임상적인 의미있는 것만 보자면...

 

심한 지방간 -> 중증 지방간

총 콜레스테롤 20 down

간수치 변동없고 총 빌리루빈만 0.4 down (ALT만 작년과 같이 스펙오바 (54), 임상적으로 의미없는 수준으로 의사 확인)

공복혈당 90 -> 80

신장기능 변동없음 (크레아티닌 0.92, 사구체여과율 138 -> 143)

심전도: 우심실비대 + 동성빈맥 -> 정상

혈압: 150 -> 125 (백의고혈압이 심해서 사실상 의미없음)

 

 

뭐 이정도네요.

짧게나마 운동한게 미미하지만 효과가 있긴 한거 같아서 이제 꾸준히 해봐야겠습니다.

살이 오히려 5KG 쪘는데 희한하네요 ㅋ

 

하지만, 게토레이는 안먹을겁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