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원인척 하면서 조국혁신당 슬쩍 까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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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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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갈라치기 종자들입니다.


클리앙을 오래 한 사람들은 다 알겁니다. 조국 교수님, 수석님, 장관님, 대표님 이 인생역정을..

조국 교수님께서 부르셨던 '홀로 아리랑'을 아직도 한번씩 다시 듣다보면 그분이 검찰개혁을 하시려다 겪으신 고초를 생각하며 항상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그분은 검찰개혁만 잘 이뤄졌으면 그냥 교수로 되돌아가셨을 분이었습니다.

그런 분을 미친 돼지새끼가 가족 전체를 도륙내버렸죠.

우린 전부 조국 교수님께 빚이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모토는 단순합니다. 이 미친 정권을 끝장내자.

클리앙에 그 마음 아닌 사람 있습니까?

있다면 그놈은 세작입니다.

조국혁신당이 지금 민주당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아십니까?


저 송파 살았고, 강남 삽니다. 총선은 혹시나 하는 맘으로 투표 갑니다. 근데 이번엔 조국혁신당 찍으러 투표날만 기다립니다.

고향 대구입니다. 어차피 어르신들은 포기했고, 그나마 이종 사촌들중엔 제일 위 형이고, 누나도 제일 위 누나라 (친가보다 외가가 가까움.) 누나 설득, 사촌들 설득해서 적어도 국짐은 안 찍게 했습니다.

그치만 민주당은 가망이 없어서 그냥 안 나간답니다. 비례도 아쉽지만 그것까지 강요는 못했습니다.

조국 교수님 고초를 겪을때도 이건 아니다. 싶었답니다.

그래서 조국혁신당 생기고 할말이 생겼습니다.


야. 이번엔 조국혁신당 한번 찍어주러 갔다온나.

어. 형아야. 안그래도 이번엔 갈라칸다.

뭔일이고? 내려가면 술한잔 할라고 꼬실랬는데.

보이까 한표 주면 뭐라도 될것 같네?

가는 길에 어차피 표 한장 남는거 민주당 찍어라. 국짐은 안 찍을거재?

어. 형~


지역구에 의미를 두었을 땐 아무 의미없다고 시간봐서 나간다는 애가 비례를 보고 나간답니다.

오히려 비례에 무게가 실리고 비례에 찍을 사람이 생기니까 나간답니다. 대구 사람들한텐 지역구는 곁다리입니다.

민주당은 고마워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뭐요? 조국혁신당보고 프리라이딩 하지 말라구요?

당신들 진짜 민주당 지지자 맞는지 함 까봅시다.

내 성향은 지난 글보면 잘 아실겁니다.

적어도 민주당 진짜 지지자들이라면, 클리앙 사람들이라면 묵묵히 지민비민은 할지언정 조국 혁신당을 까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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