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방치된 전동 킥보드에 걸려 '우당탕'…업체는 '책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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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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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60666?cds=news_my




자전거 전용도로 한가운데 전동 킥보드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던 백성기 씨, 이 킥보드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백성기 : 가로등도 없고 발견한 순간 이미 늦어서… 넘어질 때 당시에는 '죽겠구나' '하늘나라 가겠구나']

팔과 등에 타박상을 입어 응급실에 갔습니다.

500만 원 넘는 자전거도 망가졌습니다.

[백성기 : 진짜 아기처럼 가꿔가면서 세차도 자주 해주고 끌고 다녔는데… 많이 속상하죠.]

업체에 따져봤지만, 주차는 이용자 책임이란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전동 킥보드 업체 (지난 19일 / 백성기 씨와 통화) : 저희가 눕혀 놓으라고 안내를 하는 것도 아니고…]





1차적으로는 아무렇게나 주차한 이용자 책임이겠지만, 업체나 지자체도 관리 책임은 있을 것 같은데요..


솔직히 파리처럼 전면 금지해버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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